•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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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군, 2019 농촌여성 전문인력양성교육 추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세경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용운)과 협력으로 농촌여성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향토음식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평창군 음식연구회 회원 32을 대상으로, 6월2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 29일 평가회까지 총 8회에 걸쳐 용평면 금송회관에서 실시한다. 교육내용으로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으로 ▲사물탕을 활용한 사물닭백숙 ▲소갈비 밀푀유 샤브샤브 ▲매실장 메밀꽃말이 ▲구지뽕 소스를 곁들인 연저육찜 ▲흑미청과 과일 곤드레병 ▲황태버섯세비체 ▲보리된장라구소스를 곁들인 메밀면 ▲아이올리소스를 곁들인 꿀송어구이 만들기 등 평창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의 전문지식 습득 및 실습과정으로 진행한다. 김영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창군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로 지역 외식산업 및 향토식재료 산업의 육성 등 지역소득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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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영월/평창/정선
    2019-06-20
  • 평창군, 2019년 6월22일 올림픽로드 프리마켓행사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대관령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회장 박정우)가 2019년 6월22일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로터리앞 올림픽플라자에서 올림픽로드 프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2019년 5월4일부터 이틀간 1차로 열린 프리마켓에서 지역농특산물와 수제먹거리 판매, 어린이날 맞이 체험행사 등을 운영했으며 청소년 벼룩시장과 장수사진 이벤트 등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에 이번 주 열리는 프리마켓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잡화-공예품 등을 판매해 대관령만의 특색있고 독특한 마켓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외에도 전통놀이 체험장을 운영해 어른들에게 향수, 아이들에게 옛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토음식 먹거리와 다양한 간식과 주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해 즐거움을 더 하도록 한다. 박정우 대관령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올해 1차례로 열린 올림픽로드 프리마켓이 많은 분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쳐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 한다”며 “남은 프리마켓 일정동안 더 발전해 나가는 모습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민지 대관령면사무소 담당자는 “올림픽로드 프리마켓은 대관령면의 이벤트마련과 농촌중심지 사업홍보, 문화활동의 장 마련을 위해 2018년 2차례, 올해 1차례 운영했다”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참여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금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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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영월/평창/정선
    2019-06-20
  • 양구군 양록장학금기탁 지역인재 양성 밑거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 양록장학회에 대한 장학금기탁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록회관 정용철 대표는 2019년 6월17일 조인묵 군수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300만원 기탁으로 지금까지 총 3,900만원을 기탁한 정 대표는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매년 양구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21사단 전역후 동면 임당2리에 거주하며 이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강민수 이장(동면식당 대표)은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지난 6월15~16일 열린 ‘내셔널리그와 함께하는 2019유소년 축구페스티벌 In 양구’의 개회식장에서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실업축구연맹이 경품권 판매수입 170만여원 전액을 기탁했다. 이밖에 매월 2만~30만원을 꾸준히 기탁하는 정기 기탁자는 2012년도 하반기부터 매월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이외과 의원(대표 이희철)과 한사랑내과(대표 임판식)을 비롯 현재 16명에 이르며, 이들은 길게는 7년, 짧게는 6개월 이상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이명옥 양구군청 교육생활지원과 교육정책담당은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5월말 현재 양록장학금 규모는 111억여원에 달한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전액 양구지역의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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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화천/양구/인제
    2019-06-20
  • 양구군, 2019년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의 날 행사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19년 6월20일(목) 오전 9시30분 양구읍 정림리 구 의선사 일원에서 조인묵 군수를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관련기관 임직원, 군 장병, 공무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식물로 인한 고유종이 훼손되는 것을 막아 양구지역의 자생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제거활동안내, 생태교란종 지정현황, 특성 및 제거방법 등 설명, 구역별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작업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양구군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인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 가시박 등을 제거해 DMZ일원 생태계의 질서유지와 고유식물의 서식환경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11월까지 ‘민통선 일원 생태교란종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이를위해 양구군은 지난 6월12일 ‘양구군 생태계교란 식물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특히 양구군은 조례에서 필요한 때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교란 식물에 대해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확산방지 및 제거를 위한 대책을 수립추진하며, 매년 6월20일을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의 날’로 정해 매년 제거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생태계교란 식물제거 민군관협의체 구성에 대한 내용도 포함했다. 이와함께 양구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 1억1,800만원과 도비 2,360만원, 군비 9,440만원 등 총 2억3,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가운데 지난 5월16일 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생태교란종 제거반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에따라 양구군은 서식분포 조사결과를 토대로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알레르기 등 인체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민원이 제기되는 지역 등 확산이 용이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서식분포 조사결과를 토대로 생태관광지역, 민통선지역, 민통선 주변지역 및 서식밀도가 높은 지역순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양구군은 제거작업을 실시함에 있어 뿌리 채 뽑기를 원칙으로 생태교란종 발생초기에 집중 제거하되 자란 것은 낫이나 예초기로 제거하고, 개화시기에 상부꽃대를 제거하며, 종자 채집도구를 이용해 종자를 채집한 후 소각 처리한다. 아울러 대체식물(돼지감자, 마) 식재작업 등을 통해 원천적인 제거를 추진하고,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의 날’ 행사도 시행해 주민들이 인지하고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박용근 양구군 생태산림과 생태자원담당은 “대표적인 생태교란 식물은 단풍잎 돼지풀, 돼지풀, 가시박 등”이라며 “이들 식물들은 귀화식물로, 천적이 거의없어 번식률이 매우 높고,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잠식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어 제거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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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화천/양구/인제
    2019-06-20
  • 철원국민체육센터, 2019년 7월2일 전면 개장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철원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철원국민체육센터’가 2019년 7월2일자로 전면 개장한다. 철원국민체육센터는 철원종합운동장 입구인 철원군 갈말읍 갈말로 51번지 일원에 건립해 지상 1층에 25m 길이의 6레인 수영장을 비롯 유아풀장, 체력증진실, 샤워실이 들어섰다. 또 지상 2층에 다목적체육관과 방송실과 지상 3층에 관리실과 통신실, 지하 1층에 기계실과 전기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설이용접수는 6월20일부터 27일까지 현장 및 이메일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공개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확정한다. 또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철원국민체육센터 인근까지 대중교통(버스)을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철원군청 홈페이지 및 철원군청 관광문화체육과 철원국민체육센터(☎ 033-450-5292)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규 철원군청 문화체육과 체육시설부서담당은 “철원국민체육센터는 군민이 원하던 수영장을 비롯해 복합 체육시설물로서 수요자 중심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 기회를 확대하고 군민들의 생활의 질 향상과 함께 생활체육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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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화천/양구/인제
    2019-06-20
  • 강원국제회의센터 용역-채용비리 중징계 및 수사의뢰 촉구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강원국제회의센터 용역 및 채용비리 관련자를 중징계하고 즉각 수사의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사)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019년 6월20일 강원국제회의센터 불법-비위행위 및 처분에 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도 예산을 투여하고 공무원을 파견하는 강원국제회의센터에서 용역 및 채용, 초과근무수당 부당수령 건에 대한 비리행위가 적발됐다며 지난 5월30일 강원도 감사위원회 특정감사 보고서를 보면 ‘평창포럼 2019 대행용역’, ‘평창포럼 중장기 비전 및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직원 채용과정에서 위법행위를 적발하고 이와 관련해 경징계, 감봉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사안의 위중성이나 고의성 등을 고려할 때 도민을 기만하는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며 감사보고서를 보면 해당 직원은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공고기간을 미리 알려주고, 공고 이전 우편접수로 먼저 응시원서를 제출하도록 하는가 하면, 특정대학 연구진만 용역에 입찰하도록 자격을 강화해 수의계약을 맺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평창포럼2019대행사를 준비하면서 특정기관에게 밀어주기 위해 입찰 공고 기일을 수차례에 걸쳐 고의로 단축했으며 평가위원을 구성하는데 있어서도 중복구성을 용인하도록 해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원국제회의센터는 강원도 예산을 연간 수십억원을 투여하는 기관이라며 2016년 도비 5억9천만원이 투여했던 이 기관은 해년마다 지원이 눈덩이로 늘어나더니 불과 3년만에 3배 이상이 늘어나, 2019년 무려 19억4천만원이나 지원했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강원국제회의센터는 다가올 하반기 강원도 전략산업을 지휘할 강원관광청 설립의 한축이 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 같은 비리온상 기관에 대해 대대적인 혁신과 인적 청산없이 대규모 조직을 신설한다는 것은 고양이게 생선가게를 통째로 내맡기는 격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채용비리는 현재 국가적 중범죄로 처리하고 있다며 특정기관의 용역입찰을 몰아주기 위해 자격조건을 특정하고, 공고기간을 단축하며 평가위원회를 부당하게 구성한 것은 명백한 위법, 중범죄행위라며 범죄행위가 발생했으면 응당 검경에 수사의뢰하고, 해당자들을 법적 처벌을 받게 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강원도청 감사위원회 처분은 국민의 법 감정뿐만 아니라 상식적 징계 양형에도 따라 가지 못하는 매우 불평부당한 처분이라며 이제라도 강원도지사는 사안의 심중성을 깊이 인식하고, 비위와 불법 행위자와 그 조직에 대한 엄중문책을 단행하고, 검경에 즉각 수사의뢰를 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더나가 우리 단체들은 이번 사안의 위중성을 깊이 인식하고, 진위를 명명백백히 밝혀내며 재발방지와 해당 기관에 엄중한 책임을 묻기 위해 감사원에 강원국제회센터 비위행위 일체에 관한 심사청구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정과 부패행위에 대한 관용은 없다며 민선 7기 1년 강원도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호가호위 세력과 각종 일탈행위에 대해 추상과 같은 처분이 필요한 때라고 촉구했다.
    • 종합
    • 사회
    2019-06-20
  •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본안보완서 검토본격화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추진하는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에 대해 원주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자문단 현지실사를 진행한다. 양양군은 지난 5월 원주지방환경청에 설악산 오색삭도 환경영향평가 본안 보완서를 제출한 가운데 보완서 검토가 본격화되면서 6월20일, 21일에 걸쳐 상하부정류장 및 6개 지주 등 오색삭도사업 예정부지에서 원주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자문단 현지실사를 가진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 및 환경영향평가 자문단, 군 관계자,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해 사업현장에서 동-식물, 지형-지질, 소음․진동 분야에 대한 실사 및 현장설명을 가진다. 또 양양군은 1박2일로 이뤄지는 이번 현지 실사를 통해 원주청 및 자문단의 오색삭도 설치사업의 타당성과 군민의 열망에 대한 이해를 더 했으면 하는 기대를 갖는다. 이와함께 경관심의위원회와 갈등조정협의회는 7월과 8월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한편, 양양군은 환경영향평가 본안 보완서 제출 후속절차로 산림청에 백두대간개발행위허가와 국토교통부에 특별건설승인신청, 국립공원관리공단에 공원사업시행허가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 지역뉴스
    • 속초/고성/양양
    2019-06-19
  • 극단 노뜰, 원주문화공간 그림책여행기 그림책N예술바다 진행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극단 노뜰(대표 원영오)이 2019년 6월29일(토) 낮 12시부터 4시30분까지 문막의 후용아트빌리지에서 다양한 그림책 문화콘텐츠(공연, 그림책 제작, 체험 등)를 선보이는 원주문화공간 그림책여행기 ‘그림책N예술바다’를 진행한다. ‘그림책문화도시’ 원주의 그림책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기획된 극단 노뜰의 ‘원주문화공간 그림책 여행기 그림책N예술바다’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복합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이다. 이에 6월29일(토) 재즈 연주자와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지는 ‘그림책 낭독공연 푸른 개, 장수탕 선녀님’, ‘그림책 공연 분홍 돌고래의 선물’, ‘채진솔 쿼텟’과 함께하는 그림책 재즈콘서트와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또 후용공연예술센터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후 미술관(아트팩토리 후)’도 함께 오픈해 후용아트빌리지를 방문하는 관객들은 공연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니닉(김아영)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만들기 프로그램 ‘그림책 Made In Me’는, 참여자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며 재참여를 희망하는 프로그램 신청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번과 동일하게 원주부터 후용아트빌리지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원주따뚜공연장부터 문막 건등리, 문막읍사무소, 문막교육도서관 등을 순회한다. 아울러 그림책N예술바다는 낮 12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관련 문의는 극단 노뜰(☎ 033-732-0827)이나 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공식홈페이지 (http://nottle.kr) 및 페이스북(nottle.hooyong)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극단 노뜰은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지역문화진흥원 주관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그림책 문화도시 원주에 수준높은 그림책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원주
    2019-06-19
  • 속초시, 2019년 승화원 시설개선공사 일시 중단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속초시승화원의 화장로 시설개선공사로 7월12일부터 8월20일까지 40일간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현재 속초시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속초시승화원(화장장)은 그간 시설 노후화로 인해 잦은 시설보수로 불가피하게 일시 중단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화장로 3기 전면 교체로 화장장 운영에 어려움을 해소한다. 화장로는 800℃~1,000℃의 고열로 운영하기 때문에 5~6년 주기로 내화벽돌 교체 등 개보수가 필수적이고 한 번에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는데, 속초시가 꾸준히 강원도의 2018~2022년 제2차 장사시설수급 종합계획에 반영될 것을 건의해 국비를 포함한 4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한다. 속초시는 비교적 연중 이용률이 가장 저조한 시기에 맞춰 사업을 시행하며 승화원(화장장) 운영 중단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이 인근 지역 화장장을 이용해야 함에 따라, 중단기간내에 타 지역 화장장을 이용한 경우 화장장 사용료의 50%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사망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속초시에 주민등록된 자의 장례를 화장을 한 연고자에 한하며, 주민센터에 신청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타 지역 화장증명서 및 사용료영수증, 사망자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노화숙 속초시청 여성가족과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화장로 교체공사로 최신 설비가 도입됨에 따라 화장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화장장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불가피한 운영중단에 따른 불편함을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지역뉴스
    • 속초/고성/양양
    2019-06-19
  • 속초시, 100년전 그날의 외침 대포만세운동 재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2019년 6월22일(토) 오전 9시 대포만세운동 재현행사를 대포항 일원에서 펼친다. 속초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의 4.5대포만세운동을 재현해 역사적 의미를 재확인하며 속초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한다. 또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고 기념하기 위해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속초사잇길 행사도 제10길 만세운동길 코스로 진행해 재현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대포만세운동은 100년 전 대포를 중심으로 한 속초지역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으로 중도문리에 거주하던 이석범 선생에 의해 기획되고 중도문리, 대포리, 부월리 등 지도자들이 사람들을 이끌어 1919년 4월5일 순사주재소가 있던 대포에서 대대적으로 펼쳤던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에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시작점인 중도문마을 경로당에서 대포만세운동의 배경과 역사적 의미를 듣고 출발해 이석범 선생 생가와 대포초등학교를 거쳐 대포항 입구까지 약 3km구간의 속초사잇길 제10길 만세운동길을 걷는다. 이어 속초사잇길 걷기 행사 후 대포항 입구에서 옛 대포항개발사업소 골목까지 만세운동의 재현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행진하고 청소년대표가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후 다 같이 만세삼창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와함께 대포항 친수호안 데크에 모두 모여 김철수 속초시장, 최종현 속초시의장, 청소년 대표 2명을 필두로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아울러 속초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청소년 100여명도 참가해 지역인사의 업적을 기리고 3.1운동 역사에 대한 마음을 담은 화합의 태극기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행사를 주도한다. 김기중 속초시청 자치행정과장은 “잘 모르고 지나쳤던 우리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되새기며 100년전 그날의 거룩한 함성을 기억하고 속초의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지역뉴스
    • 속초/고성/양양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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