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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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2019년 강원도내 처음으로 만65세 이상 주민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상포진 무료접종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제군은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619일부터 대상포진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접종 시행 첫 날부터 그간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져 업무시간 전부터 무료접종을 받으려는 어르신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인제군은 첫날에만 607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시행 3일만에 1,549명이 대상포진 무료접종을 마쳤다.


인제군은 당초 만65세 이상 어르신 6,000명 가운데 이미 예방접종을 마쳤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어르신을 제외한 85%에 해당하는 5,000여명을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으로 판단했다.


이중 60%3,000명을 대상포진 무료접종 목표치로 설정했으나, 시행 3일 만에 목표치 50% 이상을 달성하며 대상포진 무료접종 사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상포진은 한번 접종으로 평생예방이 가능하지만 고가의 접종비용으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접종률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인제군은 이번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찬복 인제군보건소 예방의학담당은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에게서 8~10배 가량 높게 발병하며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라며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발병률을 줄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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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만 65세 이상 주민 대상포진 무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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