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프로복싱 남북교류전 전초전 시즌4 대회가 2019년 6월23일(일) 철원군 철원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렸다.
(사)남북체육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철원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헤비급, 슈퍼라이트급 등 총 6경기로 1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 첫 게임은 한국타이틀매치 이성민(현 헤비급 랭킹1위) 대 이후원(전 헤비급 한국챔피언) 선수의 10라운드 경기가 펼쳐졌으며, 이성민 선수가 2대1 판전승을 거뒀다.
또 이날 경기에서 철원군은 한국복싱 유망주에게 우수선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용탁 철원군청 관광문화체육과 체육마케팅부서 담당자는 “남북교류의 상징인 평화의 도시에서 프로복싱을 즐기고 사랑하는 프로복싱인들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며 “철원군은 앞으로도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철원을 홍보하고 더 나아가 평화도시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