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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2.13 10:25
- "12월15일 내년 박람회 개최관련 의견수렴 및 참가기업 간담회 가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2023년 12월15일 오전 10시30분 원주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원주기업종합박람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병철 원주시 경제국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성과보고회는 수출상담회, 왕홍 · 국내 라이브커머스, 현장 판매 등에서 실적이 높은 20여개 기업을 초청해 박람회와 그후 후속 조치에 대한 성과를 공유한다.
또 향후 박람회 개최시 개선해야 할 사항 등 참여기업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특히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A업체는 미국, 러시아, 홍콩 등에서 1차 수출 오더 및 샘플 구입 등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고, B업체는 말레이시아 최대 신선 식품 매장 등과 입점 계약을 완료하고 5만 달러(한화 6천6백만원) 규모의 분할 선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C업체는 싱가포르에 550만원 가량 수출 선적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여기에다 중화권내 왕홍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Wechat을 통해 진행한 해외 라이브커머스는 원주시 관내 6개 기업이 참여해 총 10만여명이 시청하는 등 원주 기업의 인지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11월30일 시행된 중국 현지 왕홍 생방송에 참여한 D업체는 방송 시간 단 8분 만에 치즈볼 등 즉석 제조식품 228bags를 판매해 15,861달러(한화 약 2천1백만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뜨거운 현지 반응을 이끌어 후속 판매가 기대된다.
아울러 2024년 박람회에 국내 대형유통 MD 초청 및 채널 입점상담회 계획이 추가되는 등 수출과 내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판로확대 지원 방안도 눈길을 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참여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 사항을 파악하고자 한다.”라며, “내년 박람회 개최 시 기후 여건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실내 행사로 기획하여 기업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박람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영 원주시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지난 9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3원주기업종합박람회는 팬데믹으로 진행하기 어려웠던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재개해 총 345억원 상담실적과 6개 기업 33억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또한 호우주의보 등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1만1천여명이 방문해 1억2,959만원의 현장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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