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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얀 그룹, 창립 30주년 맞아 성장 모멘텀 지속
    【강원타임즈】김태윤 기자 =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리더 반얀 그룹이 2024년 30년차에 접어들면서 확장의 궤도에 오르는 등 상당한 성장을 이뤄 큰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주력 브랜드인 반얀트리(Banyan Tree)의 신규 오픈은 기록적인 수준로 이같은 브랜드 확장은 호텔, 스파, 갤러리 및 레지던스 전반에 걸쳐 반얀 그룹의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역동적인 시장에서의 전략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반얀 그룹의 CEO 에디 시는 “주력 브랜드로 기록을 경신하는 것부터 현재로서 가장 큰 호텔을 오픈하는 것까지, 우리는 단순히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번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그룹의 확장은 역동적인 시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목적 있는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우리의 확고한 노력을 증명한다.”며 “우리의 전략적 선견지명과 시장 수요에 대한 적응력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여행자들의 니즈를 능가하는 놀라운 확장에 반영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2024년 1월 반얀 그룹은 호텔, 스파, 갤러리 및 레지던스를 아우르는 올해의 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10곳이 개장했으며, 2024년 하반기에 주요 시장 전반에 걸쳐 추가적인 오픈을 통해 모멘텀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반얀트리(Banyan Tree) - 새로운 시장과 성장 주력 브랜드인 반얀트리(Banyan Tree)는 1년 동안 5번의 개장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반얀트리 동관 송산호와 반얀트리 쑤저우 시샨을 개장했으며, 반얀트리 양청호, 쑤저우는 2024년 8월에 개장한다. 이 브랜드는 2024년 5월 반얀트리 베야, 발레 드 과달루페를 개장하면서 멕시코까지 지역을 확장했으며 16에이커 규모의 웰빙 중심 리조트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와이너리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또 2024년 8월 개장하는 일본의 첫 반얀 트리인 반얀 트리 히가시야마 교토는 그룹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유서 깊은 기온과 히가시야마 지구에 위치한 이 호텔은 일본 전통 건축물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부지 내 천연 온천이 있는 유일한 호텔이다. 이와함께 52개의 아늑한 객실로 구성된 이 호텔은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주변 지역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가리야(Garrya ) -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2021년 출범 이후 가리야는 2024년 중국의 가리야 시안주(Garrya Xianju)와 가리야 양청호, 베트남의 가리야 무캉차이를 개장하며 반얀 그룹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24년 8월 개장하는 가리야 무캉차이는 생태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대나무 건축물로, 베트남의 문화적 상징성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결합돼 있다. 여기에다 가리야는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로 디자인된 심플함을 제공한다. 이 브랜드는 현재 중국의 후저우 루춘과 시안 린퉁, 일본의 교토, 태국의 통사이 베이 사무이, 인도네시아의 욕야카르타 등 총 8개의 호텔이 위치해 있다. ▲홈(Homm), 앙사나(Angsana), 카시아(Cassia) - 브랜드 확장 반얀 그룹의 홈은 2024년에 일본의 홈 스테이 나기 시조 교토, 홈 스테이 나기 산조 교토, 홈 스테이 나기 아라시마야 교토와 한국의 홈 마리나 속초 등 6개 호텔의 신규 개장을 통해 거의 두 배로 규모가 증가했다. 더나가 올해 하반기에 중국에 홈 주하이 헝친과 홈 창천 베이후가 개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4년 3월 개장한 앙사나 쑤저우 시샨부터 가장 많은 객실 수를 보유하고 있는(총 674실) 같은 해 6월 오픈한 카시아 속초, 그리고 7월2일 앙사나 콴란을 개장했다. 향후 몇 달 동안 더 많은 호텔이 개장할 예정으로, 성장성이 높은 여행지에서 반얀 그룹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브랜드 확장은 주요 시장에서 중산층의 성장을 반영하는 반얀 그룹의 전략적 포지셔닝이라고 할 수 있다. ▲레지던스 – 반얀 리빙(Banyan Living) 등장 반얀 그룹의 레지던스 포트폴리오는 반얀트리 비치 빌라, 반얀트리 비치 레지던스, 가리야 레지던스와 같은 레지던스의 개장과 라구나 레이크사이드, 스카이파크 앳 레이크랜드, 카시아 인근의 새로운 고급 워터프론트 콘도미니엄과 함께 확장하고 있다. 앞으로 반얀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주거용 임대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분기 말 반얀 리빙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고객을 위한 지원 범위를 넓혀 독특한 여행지에서 단기 및 장기 임대를 위한 다양한 브랜드 레지던스와 빌라를 제공한다. 반얀 그룹의 현지 운영 담당 부사장인 미칼 지텍(Michal Zitek)은 “양질의 주거용 임대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반얀 그룹이 반얀 리빙을 도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전용 임대 마케팅 포털은 일관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주지 소유자가 원활한 임대 경험을 통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파 & 갤러리 반얀그룹은 2024년 중국과멕시코에 반얀트리 스파 동관 송산,반얀트리 쑤저우 시샨,8 LEMENTS 스파 다와 이난 다밍호, 산동,반얀트리 베야 발레 데 과달루페,카시아 속초 8 LEMENTS 스파,앙사나 스파 콴란의 6개 스파를 개장했고 연말까지 6개의 추가 프로젝트가 중국, 베트남, 한국에서 개장할 예정이다. 또 공예 제품과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반얀 갤러리는 2024년 말까지 5개의 소매 매장을 추가로 개장해 전 세계 장인들을 지원하고 각 여행지의 본질을 진정으로 반영하는 등 고객 경험을 풍요롭게 할 방침이다. ▲지속가능 개발 위한 그레이터 굿 그랜츠(Greater Good Grants) 확대 이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기 위해 반얀 글로벌 파운데이션은 2024년 그레이터 굿 그랜츠를 발표했다. 재단은 지역 사회와 환경에 도움이 되는 이니셔티브를 파악하기 위해 12,000명 이상의 직원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켰다. 이에, 유엔 지속가능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6개 핵심 분야인 생물 다양성 및 보존, 자원 사용 및 폐기물 관리, 기후 변화 및 복원력, 교육 및 권한 부여, 건강 및 보호, 문화 및 생계에 초점을 맞춘 30건의 보조금을 승인했다. 아울러 12개의 글로벌 브랜드로 구성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반얀 그룹은 8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 60개 이상의 스파와 갤러리, 그리고 20개 이상의 국가에 위치한 20개 이상의 브랜드 레지던스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반얀 그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니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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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5
  • 2024평창대관령음악제 시즌교육프로그램 참가자 선발 완료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기간(7.24.~8.3) 개최되는 대관령아카데미 <시즌 교육프로그램>이 클래식 유망주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6월20일 모집을 마감한 결과 본 프로그램에 참여할 실내악 9팀, 마스터클래스 32명,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참여 4명을 최종 선발했다. 2023년에 이어 2회차를 맞는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은 수준 높은 커리어를 쌓아갈 전도 유망한 실내악 팀을 선발해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기욤 쉬트르(Ysaÿe Quartet의 리더 역임, 트리오 반더러 Trio Wanderer의 창립 멤버) 가 올해도 멘토로 참여하며 클래식 유망주들의 음악적 지평을 넓혀 준다. 특히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 총 15팀이 지원했으며 그 중 선발된 9팀(피아노삼중주 2팀, 현악사중주 5팀, 듀오 2팀)은 각 1주차(7.24.~7.29.) 4팀과 2주차(7.30.~8.4) 5팀으로 나눠 실내악 레슨 및 스튜디오 클래스 수업을 받으며 수업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또 선발팀들에게 2024평창대관령음악제의 [콘서트 #9 영 아티스트 콘서트 I] 7월28일(일) 오후 6시와 [콘서트 #19 영 아티스트 콘서트 II] 8월3일(토) 오후 4시 알펜시아 콘서트홀 무대에 오르는 기회가 주어지며,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 참여 기간의 숙박과 음악제 공연 관람권을 함께 제공한다. 이와함께 올해 참가 예정인 선발팀 중 현악사중주 알리에 콰르텟 Allié Quartet은 2023 제주국제실내악 콩쿠르 1위 수상, 오는 8월 금호영 체임버 콘서트 연주를 앞둔 젊은 실력파 팀이다. 여기에다 2024 금호영체임버 상반기 오디션에 합격한 도눔 콰르텟 Dōnum Quartet과 서울대학교 필하모닉과 협연 예정인 그라지오소 스트링 콰르텟 Grazioso String Quartet 또한 기대되는 실내악 팀이다. 이외에 만 17세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재학하며 2023년 영재원 실내악 오디션에 합격하고 연주한 코젠트 트리오 Cogent trio와 작년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피아노삼중주 및 현악사중주 연주에 함께한 김수언(커티스 음악원)과 김래원(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이 올해는 솜니움 듀오(Somnium Duo)로 당당히 합격하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실내악단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특히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연주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나가 <마스터클래스>와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참여>도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먼저, <마스터클래스>는 이번 시즌 교육프로그램에서 높은 경쟁률은 보인 분야로, 성악은 총 19명 지원 중 8명, 첼로는 13명 지원 중 3명, 피아노는 10명 지원 중 3명이 최종 선발했다. 이에 <마스터클래스>는 5개 분야(총 7회)로, 7월25일과 26일 오후 4시 ‘사무엘 윤 성악 마스터클래스’, 7월26일 오전 10시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 실내악 마스터 클래스’, 7월27일 오후 1시 ‘미클로시 페레니 첼로 마스터 클래스’, 7월30일 오후 1시 ‘엔리코 파체 피아노 마스터 클래스’, 그리고 7월31일과 8월2일 오전 10시 ‘카잘스 콰르텟 실내악 마스터 클래스’가 예정돼 있다. 분야별 선발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마스터클래스 당일 열리는 공연 관람권을 제공받는다. 아울러 <마스터클래스>는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내에서 열리며 일반인들도 관람이 가능하다. 모든 마스터클래스는 당일 현장 판매만 진행, 관람료는 10,000원으로 강원도민 및 당일 공연 티켓 소지자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참여>는 총지원자 26명 중 바이올린 2명, 비올라, 첼로 각 1명씩 선발했다. 선발자들은 7월30일 오후 8시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12 콘서트 오페라‘피델리오’], 8월2일 오후 7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음악회 #7], 8월3일 오후 8시 대관령 야외공연장(뮤직 텐트)에서 열리는 [콘서트 #20 황제와 영웅]에서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PFO) 단원으로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올해는 풍부한 오케스트라 경험을 가진 PFO 오케스트라 수석들과의 엑섭 트레이닝 세션(excerpt training session)을 통해 한층 더 심도 있는 오케스트라 연주 교육을 병행한다. 또 참가자들에게 평창 체류기간 동안 숙박과 공연 관람권을 함께 제공한다. 이에앞서 대관령아카데미는 2004년 음악제의 첫 시작과 함께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로 시작해 지난 20여년간 꾸준하게 음악제의 또 다른 정체성을 지켜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평창대관령음악제 기간에 국내외 음악학도들을 대상으로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 <마스터 클래스>, <평창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참여>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 기간에 지역 음악학도들을 위한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 <직업 진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올해 21주년을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는 20회의 [콘서트], 7회의 [찾아가는 음악회], 온 가족이 자유롭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9회의 [찾아가는 가족음악회]와 ‘아티스트와의 커피’, ‘수학자 김민형 교수의 렉처’, ‘와인 아카데미’ 등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7월24일부터 8월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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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전국단오제연합, 5월22일 청계광장 합동홍보 진행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전국단오제연합이 2024년 5월22일 오전 11시30분부터 청계광장에서 ‘단오, 단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합동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전국단오제연합은 강릉단오제, 경산자인단오제, 법성포단오제, 광주사직단오제, 전주단오제가 모여 단오문화 확산과 글로벌 축제로서의 단오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2023년 조직된 단체다. 이에따라 전국단오제연합은 다음달인 6월 단오제 기간을 앞두고 각 지역의 단오제를 대표하는 공연과 시연, 체험 등을 선보이며 합동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사)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의 호장행렬로 시작한다. 경산자인단오제는 한장군(韓將軍)이라는 인물과 관련돼 있으며 호장행렬은 단옷날 아침 한장군 사당으로 제사를 지내러 가는 행렬로 수많은 인원과 말이 동원되고 각종 깃발로 장관을 이룬다. 또 이날 행사에도 150여명이 호장행렬에 참여하며 경산자인 단오제를 대표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와함께 호장행렬에 이어 (사)법성포단오제보존회의 난장트기를 마련한다. 특히 난장트기는 단오 한달전인 음력 4월5일을 기해 법성포 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지역사회의 깃발을 설치하고 지역민의 화합과 성공적인 단오제 개최를 기원하는 제의다. 마지막 공연으로 (사)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의 여원무를 진행한다. 여원무는 도천산에 기거하며 자인현 주민들을 괴롭히던 왜구들을 버들못으로 유인하기 위해 한장군이 그의 누이와 함께 높이가 3미터나 되는 화관을 쓰고 전신을 꽃으로 가리고 추는 춤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다 공연 이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광주사직단오제위원회 주관으로 단오의 대표 콘텐츠인 창포 머리감기 시연과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창포의 강한 향이 귀신과 액운을 쫓는다고 믿었는데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퍼포먼스로 단오의 정취를 선사한다. 더 나가 단오부채에 가훈 써주기 행사도 진행한다. 단옷날은 단오선이라고 해 임금이 신하에게 부채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차츰 백성들에게 처져 소중한 사람에게 부채를 써주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100명 한정으로 가훈을 단오부채에 적어주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건강을 기원하며 단오의 대표음식인 (사)강릉단오제위원회 주관으로 수리취떡과 광주사직단오제위원회 주관으로 오미자차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전통방식과 기구를 활용한 떡메치기 체험, 강릉단오제 캐릭터 퍼포먼스와 강릉단오제를 팔로우 하면 강릉단오제 굿즈를 선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전국단오제연합회장이자 강릉단오제위원장인 김동찬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명절이자, 대표축제인 단오제를 주관하는 4개 지역이 모여 합동 행사를 개최해 이번 행사가 매우 뜻 깊다”며 “단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다음 달 진행될 각 지역의 단오 축제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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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2024평창대관령음악제 고품격 클래식 음악축제 본격 예고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음악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가 2024년 21회째를 맞아 오는 7월24일부터 8월3일까지 11일간 평창 알펜시아 일대 및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루트비히(Ludwig!)’를 주제로 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대관령아카데미, 부대행사 등 더욱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올해 주제를 ‘루트비히(Ludwig!)’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양성원 예술감독은 “만약 베토벤과 동시대에 살았더라면 ‘루트비히’라고 그의 이름을 불렀을 만큼 친근했고 베토벤의 가치를 함께 나누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음악가들의 작품들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루트비히(Ludwig!)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베토벤의 주요 작품과 그에게 막대한 영향을 주고받은 시대별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20회의 콘서트에서 선보인다. 이에따라 이번 음악제는 바이올리니스트 기욤 쉬트르, 박지윤, 이지윤, 비올리스트 헝 웨이 황, 첼리스트 미클로시 페레니, 양성원, 이정현, 이정란,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채재일,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 박재홍, 소프라노 이명주, 임선혜, 테너 국윤종, 김승직, 바리톤 김기훈,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베이스 박영두와 카잘스 콰르텟, 인다코 콰르텟,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국립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춘천시립교향악단, 국립합창단, 서울 모테트 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 지휘자 토마스 체헤트마이어, 송유진, 아드리앙 페뤼숑, 그리고 최근 덴마크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로로 우승한 이승원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이 모인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PFO)의 공연도 콘서트와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정상급 연주자로의 성장과 미래가 기대되는 영 아티스트와 실내악팀들의 무대도 펼쳐진다. 202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정규빈과 2023 제72회 ARD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및 청중상을 수상한 비올리스트 이해수가 작곡가 김신의 작품으로 국제콩쿠르 우승자 시리즈 무대에 함께 오르며,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인 시즌 교육프로그램-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에 선발된 실내악팀의 영 아티스트 콘서트도 2회 진행한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D장조 작품번호 70 제1번 ‘유령’, 교향곡 제9번 ‘합창’과 제3번 ‘영웅’,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대푸가 B플랫장조 작품번호 133, 디아벨리 왈츠 주제에 의한 33개의 변주곡 작품번호 120,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이는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 작품 ‘피델리오’ 등 베토벤의 주옥같은 작품들과 하이든의 2개의 첼로 협주곡, 브람스 클라리넷 오중주 B단조 작품번호 115, 슈베르트 현악 사중주 G장조 D.887 작품번호 161, 슈만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번호 54, 브람스 교향곡 제1번 C단조 작품번호 68, 메시앙 세상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여기에다 올해 음악제는 여러 초연곡들도 선보인다. 먼저, 2022 제76회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우승, 2022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음악 콩쿠르 교향악 작곡 부문 우승자인 작곡가 김신이 신작으로 평창대관령음악제 위촉 및 세계 초연곡을 선보인다. 또 평창대관령음악제, 피에르 불레즈 살(Pierre Boulez Saal), 힌즈가블 페스티벌(Hindsgavl Festival), Aulaseriene이 공동 위촉한 벤트 쇠렌센(Bent Sørensen)의 ‘가면무도회(Masquerade)’는 아시아 초연으로 연주한다. 이반 에뢰드(Iván Eröd)의 베토벤을 회상하며 작품번호 24(Hommage à Beethoven, Op. 24, 아시아 초연), 티에리 에스카이시(Thierry Escaich)의 마법 서커스(Magic Circus, 한국 초연), 소피아 구바이둘리나(Sofia Gubaidulina)의 B-A-C-H 주제에 대한 고찰(Reflections on the Theme B-A-C-H, 아시아 초연) 등 현대음악 거장 작곡가들의 무대 역시 음악제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더 나가 이번 음악제는 국제 교류 공연도 이어진다. 평창대관령음악제와 캐나다 밴프 아트센터(Banff Centre for Arts and Creativity)는 실내악 음악가들의 커리어를 성장시키고 계발하는데 뜻을 함께하기로 하며 상호 교류를 지원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밴프 아트센터 아티스트는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현대음악 레퍼토리로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교류 일환으로 2023평창대관령음악제에 참여했던 아레테 콰르텟(Arete Quartet)이 오는 6월 밴프에서 운영하는 실내악과 오페라: 인터플레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여러 극장에서 실내악 콘서트 등을 연주한다. 이를위해 2023년부터 파트너십 페스티벌로 교류를 진행하는 이탈리아 키지아나 국제 페스티벌(Chigiana International Festival)과는 올해 교류 공연 일환으로 인다코 콰르텟(Quartetto Indaco)이 참여, 루이지 케루비니와 슈베르트 등의 실내악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매년 강원도민들의 큰 호평을 받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강릉, 횡성, 평창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며, 2023년 처음 선보여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온 가족이 자유롭고 재미있게 즐기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역시 참신하고 새로운 공연으로 올해도 진행한다. 특히 형식과 제약 없이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아티스트와의 커피와 세계적인 수학자 김민형 교수의 렉처, 와인 아카데미 등 부대행사 또한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기간(7.24.~8.3.)에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콘서트 티켓은 오는 5월2일(목) 오후 2시부터 음악제 홈페이지(mpyc.kr/tickets)와 인터파크 티켓(interpark ticket)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2만원~10만원으로 공연별 상이하며, 티켓 할인은 조기예매(5.2.~5.10.)와 단체구매(R석 20매 이상 구매 시, 전화예매만 가능) 시 30% 할인을 비롯 강원도민, 경로우대(만 65세 이상), 학생 할인(초, 중, 고, 대학생), 문화누리카드소지자,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 예술인패스카드 소지자는 30%,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50%, 음악제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음악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티켓 패키지 상품은 콘서트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전 공연(ALL) 패키지인 ‘시즌 패스’, 주차별 패키지인 ‘1주 패키지’, ‘2주 패키지’와 전 공연 5회를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내맘대로 패키지’, 하루 모든 공연(개막 공연 제외, 공연 1일 전체 2회)을 예매할 수 있는 ‘원 데이(One day) 패키지’와 ‘카카오 T X 대관령음악제 패키지’(7월27일과 7월31일 시행, 당일 공연 관람 및 서울-평창 셔틀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까지 총 6개의 종류가 있다. 티켓 패키지 상품은 전화예매(대관령음악제운영실 033-240-1361)만 가능하며, 티켓 패키지 상품을 포함한 공연 및 티켓 구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음악제 홈페이지(mpyc.kr) 또는 대관령음악제운영실(☎ 033-240-1361)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앞서 대관령음악제 운영실은 2024년도 풍성하고 알찬 기획으로 다양한 정상급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4월27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강원의 사계 <봄> - 두드림으로 그 첫 시작을 알렸다. 강원의 사계는 사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별로 차별화된 클래식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며 강원도민과 음악 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대관령음악제의 기획공연이다. 아울러 강원의 사계 <봄>은 두드림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진 타악기 앙상블 공연에서 퍼커셔니스트 김은혜, 한문경과 임찬희, 장지혁, 박하은이 출연했으며, 세트 드럼과 마림바, 나무조각 등의 액세서리 타악기까지 도내 공연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공연장을 찾은 한 관객은 공연 종료 후 “타악기라는 악기가 생소하고 많이 경험하지 못했던 공연이었는데, 색다르게 다가온 공연으로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호평했다. 한편, 강원의 사계는 <여름>은 영국 피아니스트 프레디 켐프의 피아노 리사이틀로 6월21일(금) 오후 7시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젊은 호로비츠’,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영웅’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프레디 켐프는 슈베르트와 라흐마니노프의 ‘악흥의 순간’, 쇼팽의 폴로네즈를 연주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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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유현병 망상미술관장, 2024년 문인선화 초대전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망상미술관장이자 ‘문인선화’의 대가 유현병 화백이 2024년 4월10일(수)부터 22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 초청, 초대전을 갖는다. 망상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초대전은 계속 침체되는 미술시장 업계를 보며, 이제는 우리도 변화해야 만 존재할 수 있다는 유현병 화백의 생각에서 ‘이제 그림값 좀 깎아 주세요’ 라는 말이 작가의 기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기를 살려주고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인식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소장의 가치보다 구매자가 작품을 가까이 하며 자기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필요한 작품 구입으로 바뀌어 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품의 가격을 대폭 조정해 개최한다. 또 침체된 국내 작품의 우수성을 예술적 인문학으로 해석한 화투 도상학(花鬪圖像學)을 한국화로 풀어 선보일 예정이다. 화투도상학(花鬪圖像學)은 화투(花鬪)의 사전적 의미로 ‘48장으로 된 놀이용 딱지’라고 돼 있으나 한자의 의미론적 관점에서 보면 꽃 화(花)에 싸울 투(鬪), 즉 ‘꽃으로 싸운다’는 말이 된다. 유현병 화백은 화(花) 투(鬪)에 대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하는 놀이라니 참으로 멋지지 아니한가? 어떤 놀이든지 돈이 들어간 내기를 하게 되면 문제가 되기 십상이다.”며 “화투 또한 이러한 선입견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화투의 역사를 보면 포르투갈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후 우리나라에 들어왔기 때문에 일본 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 삶 속에 전통놀이처럼 자리 잡고 있는 화투를 예술적 측면에서 재해석하고자 했다. 이와함께 화투에 그려져 있는 그림에 동양화의 예술적 가치가 숨겨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기에 화투는 그냥 놀이 도구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예술의 한 장르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김 화백은 “도상학(圖像學)은 작품의 의미나 모티브를 다루는 미술사의 한 분야로 분류할 수 있기 때문에 화투에 숨겨진 의미를 동양화에 접목시켜 순수한 마음을 가진 동자와 함께 담아내려 하고 이 또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문인선화의 마음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24년 1월 19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한국 미술시장 결산 및 전망 세미나'에서 발표된 한국 미술시장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술시장 거래 규모는 6천6백75억원으로 전년보다 17.0%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화랑과 아트페어, 경매사, 미술관이 12월말까지 판매 금액을 추정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조사를 주관한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3년에 2022년도 미술시장 규모가 1조원을 넘은 것으로 추산해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다 2024년 미술전시 관람객 수에 대해서는 45.9%가 2023년과 비슷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고 31.5%는 약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24년 주목해야 할 한국 미술시장의 주요 이슈로 3회차를 맞는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의 개최, 그리고 그 이후의 한국미술시장, 새로운 소비층 등장에 따른 미술품 구매 트렌드 변화, 젊은 갤러리 · 아트페어의 부상 등이 꼽혔다. 이와관련, 서울의 한 한국화 미술관 전문 큐레이터에 의하면 매번 느끼는 생각이지만 한국인들은 주로 외국작가들의 작품을 맹목적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정부의 미술 전시 기획전 또한, 국내 작가보다 외국 작가들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한국화의 먹 그림의 우수성을 관련 정부가 먼저 인식해 대규모 해외 기획전을 통해 국내 한국화 먹그림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길만이 국내 한국화 작가를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조언해 시사하는 바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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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필리핀 상춘객, 양양공항 통해 강원도 봄나들이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공동으로 2024년 3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필리핀 최대 연휴인 부활절 기간 「양양~필리핀(마닐라)」봄 전세기를 이용한 필리핀 단체관광객 620여 명을 유치해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강원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첫 항공편이 도착하는 오는 3월 23일 정오 관광객 맞이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 필리핀은 양양국제공항 무사증입국 제도 대상 국가이자, 최근 3년(2021~2023년)간 누적 방한 외래관광객이 65만여 명으로, 2021년~2023년 1위 필리핀(65만), 2위 베트남(62만), 3위 태국(56만) 등 동남아 주요 3개국 가운데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최근 수년 동안 OTT 플랫폼과 SNS 등을 통해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방한 관광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특히 도는 필리핀 전세기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중 필리핀 현지 여행업계 락소트래블(필리핀항공 GSA) 관계자를 초청, 동계올림픽 경기장, 웰니스, 한류 촬영지 등 전세기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또 올림픽 개최도시를 배경으로 유명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필리핀 시즌2’를 촬영하는 등 향후 필리핀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왔다. 이와함께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필리핀 단체관광객은 2박 3일 일정으로 삼척의 유채꽃, 벚꽃 등 봄꽃 명소와 해양레일바이크를 체험하고, 평창 용평리조트 발왕산, 웰니스 체험을 비롯 한류 촬영지 춘천 남이섬, 강릉의 BTS 버스정류장을 방문하는 등 강원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한다. 도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양양공항 무사증 입국제도를 통해 우리 도를 방문하는 필리핀 단체관광객에 대한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객들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힘 쓰겠다.”며, “특히, 이들이 돌아가 우리 도 관광지가 입소문을 타고 더 많은 관광객이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 종합
    • 문화/생활
    2024-03-21
  • 화천산천어축제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축제 공모사업 선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화천산천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 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국비 20억원을 지원받는다. 2024년 3월 1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 축제 지원 사업 공모 결과 지역의 유 · 무형 관광자원을 활용,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광 상품화한 화천산천어축제가 관광자원형 분야 글로벌 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공연예술형으로 인천의 페타포트 음악축제가, 전통문화형으로 수원의 화성문화제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은 올해 정부에서 처음 시작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으로, 이번 선정을 통해 화천군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최대 3년간 매년 6억 6,000만 원씩, 국비 총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전국 45개 현행 · 명예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서면 평가, 인지도 및 발표평가 등의 과정을 통해 전국의 대표적 축제들이 글로벌 축제 지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와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축제별 서면평가에 이어 해외 인지도 조사,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절차를 거쳐 공모 심사를 진행했으며 2003년부터 시작된 화천산천어축제는 평가 과정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비롯 글로벌 경쟁력, 운영 및 조직역량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강원자치도는 화천산천어축제가 ‘강원특별자치도’ 위상에 걸 맞은 대한민국의 글로벌 대표 축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을 통해 화천군 및 인접 시군 관광산업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화천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 해외 관광상품 개발 및 통합 브랜드 구축,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를 통한 글로벌 축제로의 마케팅 사업 추진 등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현준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그동안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했던 다각적인 관광정책이 빛을 발해 큰 의미가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산업에서 지역축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만큼, 도내 18개 시군의 대표 축제를 육성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아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1월 6일부터 1월 28일까지 23일간 진행한 제19회 산천어축제는 외국인 8만5,570여 명을 포함해 총 153만1,112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 종합
    • 문화/생활
    2024-03-14
  • 강원자치도, 지역축제장내 바가지요금 뿌리 뽑는다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4년 지역축제장 내에서의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지속 가능한 축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축제장내 바가지요금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도는 최근 도내 특정 축제장에서의 바가지요금 관련 내용이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보도됨에 따라 축제 이미지를 쇄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강력한 바가지요금 근절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바가지요금 근절대책의 주요 내용은 △지역 소재 업체 무료 입점 권장 ‧ 유도(수도 ‧ 전기 ‧ 가스제공) △착한 가격 업소 입점 수수료 감면 △‘착한 가격 우수축제’ 인센티브 부여 및 문제야기 축제 페널티 부여 △축제장내 물가 종합상황실 운영 △먹거리 가격표(메뉴 사진, 중량/수량 포함) 홈페이지 게재 △민원 발생 시 신속한 사실관계 확인을 통한 악의적 민원 차단 등 6개 항목이다. 먼저, 전국 축제장을 순회하는 ‘야시장’ 업체의 입점을 최소화해 지역업체의 입점을 통해 우수먹거리를 제공하고 착한 가격을 유도한다. 이는 외지 입점 업체들이 짧은 축제기간 동안 입점료와 체재비 등 지출된 비용을 뽑기 위해 바가지요금이 책정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또 부득이하게 외부업체 입점이 필요한 경우 착한 가격 업소를 대상으로 입점 수수료를 감면하는 한편, 불공정거래행위 적발 업소에 입점 보증금의 일부를 돌려주지 않기로 했다. 이와함께 축제장에서 제공되는 음식에 대한 메뉴사진과 중량 · 수량이 표기된 먹거리 가격표를 시 · 군 홈페이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kfes) 홈페이지에 게재해 축제장을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가격의 적정성을 직접 평가받기로 하기로 하는 한편, 축제장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단위로 지속적인 물가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바가지요금 관련 민원에 대해서는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조치하는 등 악의적인 민원 또한 사전에 조기 차단한다. 아울러 도는 오는 4월부터 도내에서 진행되는 111개 모든 축제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관련 평가를 통해 우수축제에 대해 국 · 도비 및 컨설팅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우선 추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김성림 강원자치도 관광정책과장은 “도 관광산업에서 지역축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만큼, 지역축제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우리 도에서 개최되는 축제장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일선 시군 및 축제 집행 위원회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는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3개를 비롯 도 우수축제 9개, 시군 자체 축제 99개 등 총 111개의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 종합
    • 문화/생활
    2024-02-27
  •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 예비문화관광축제 지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지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1월 16일 「2024-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우수축제」 9개를 선정하며 높은 점수를 받은 태백산눈축제,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 인제빙어축제를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추천했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20개 예비 문화관광축제 중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가 강원 축제에서 유일하게 예비축제 지정을 받으면서 성장 가능성 있는 축제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올해로 12회를 맞은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는 한탄강 물윗 트레킹 구간(8.5km)의 겨울철 설경을 배경으로 1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개최했으며 축제기간 중 총 3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년 대비 1만5천명 이상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철원의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는 향후 문화관광축제 신청 자격과 빅데이터 분석, 수용태세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 현준태 관광국장은 “전국 20개밖에 선정되지 않은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가 선정된 것은 강원자치도 대표 겨울철 축제의 큰 성과이며 앞으로 강원자치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종합
    • 문화/생활
    2024-01-28
  • 강원특별자치도, 2024 K-culture 페스티벌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K-culture 페스티벌을 개최해 대회 마지막까지 올림픽 열기를 고조시킨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1월 27일(토)과 28일(일) 평창과 강릉에서 「강원2024 K-culture 페스티벌」을 개최해 K-culture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보여준다. 이에따라 1월27일(토) 오후 4시 ~ 6시30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리는 ‘K-culture 페스티벌 in 평창’은 강원자치도립무용단의 무용과 제2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 합창, 퓨전국악 등의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김희재, 조명섭, 양지은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채워진다. 이날 행사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도의원, 심재국 평창군수와 평창군의원 등도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올림픽 성공 기원에 동참한다. 또 K-culture 페스티벌은 다음날 강릉으로 자리를 옮겨 열기를 이어간다. 1월 28일(일) 오후 4시 ~ 6시30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관동대 세바스티아노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K-culture 페스티벌 in 강릉’에 5세대 아이돌로 빠르게 팬 덤을 넓혀가는 제로베이스원과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2 우승 크루인 베베를 비롯 비비지, 다이나믹듀오 등 인기 아티스트가 출격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5일 티켓링크를 통해 두 공연의 티켓 예매를 시작했으며 현재 평균 예매율은 약 90%라고 밝혔다. 특히, ‘K-culture 페스티벌 in 강릉’의 경우 예매가 시작되고 2분만에 전석 매진돼 K-POP의 인기를 실감했다. 아울러 1매당 1만원인 공연 티켓은 현장 관람시 강원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도는 관람객 노쇼를 방지하고, 공연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유료방식을 택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올림픽이 단순한 스포츠 대회에 머물지 않고, 강원을 세계에 알리고, K-컬처 공연을 통해 깊은 추억을 남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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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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