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8일(토)~10(월) 강릉대도호부관아 등 8개 테마 43개 프로그램 진행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와 강릉문화원은 2023년 7월8일(토)부터 10일(월)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 및 서부시장 일원에서 열한번째 강릉문화재 야행을 세계합창대회에 맞춰 개최한다.
2023강릉문화재야행은 ‘다시 깨어나는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라는 슬로건으로 8개 테마(야경·야설·야로·야사·야화·야시·야식·야숙) 43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600대 드론이 선보이는 ‘드론, 강릉 문화재를 그리다’, 시민 모델이 참여하는 ‘강릉의 멋, 한복패션쇼’, 강릉 대표 무형문화유산을 선보이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향연’ 등 다채롭게 진행한다.
그 밖에도 서부시장 일대에서 푸드 트럭, 맥주거리, 서부 주막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허동욱 강릉시청 문화유산과장은 “문화유산은 우리 선조들의 삶의 예지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보배이며 자산이다”라며 “문화재 활용을 통해 강릉의 정신을 펼쳐내어 밋밋하고 무색무취한 강릉이 아니라 파워 풀하고 역동적인 강릉, 명확한 목표와 방향으로 전국을 선도하는 힘을 만들어, 강릉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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