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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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고 – 조익형 삼척국유림관리소장
    현재까지 전국에 내린 비는 평균 143.7mm다. 1991∼2020년 평년치의 140.6% 수준의 강우량을 보여 산불 위험성이 예년에 비해 낮으나 선거 있는 짝수 해 봄철 대형산불 징크스가 있어 적극적인 예방 활동 및 대응이 필요하다. 최근 3월 지속된 눈비로 산불 경각심이 낮아져 산림 인접지역 농산폐기물 소각이 예상되고, 4월 영동지방의 고온 건조한 기상 조건과 상춘객의 야외활동 증가 및 산나물 채취 등으로 입산자 실화 위험도 높은 시기다. 산불 예방을 위해 모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최근 10년 이내 3〜4월 중 발생한 산불은 94건, 산림피해는 3,125ha에 이른다. 대형산불로 인해 소중한 인명과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영동지역은 2017년 3건(1,177ha) → 2018년 2건(518ha) → 2019년 2건, 2,527ha → 2020년 1건, 123ha 등 2017년부터 매년 1건 이상 대형산불이 발생했다. 우리나라 봄철 산불은 자연적으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99% 이상이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한다. 최근 10년간 산불발생 통계에 따르면 입산자 실화(31%), 소각산불(23%), 담뱃불 실화(12%) 순이다. 여전히 산림에 들어가는 일부 사람들이 화기물이나 인화 물질을 소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산림 내에서 화기물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논 · 밭두렁과 영농부산물 소각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산림청은 금년부터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영농부산물을 일괄 수거 파쇄하며, 산림인접 마을에 홀로 계신 어르신의 생활 쓰레기도 함께 수거하여 소각으로 인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가 조금만 더 주의하고 조심한다면 산불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숲을 찾는 입산자는 산에 갈 때 화기물을 절대 가져가지 말자. 모든 산림은 금연구역이다. 산림 내에선 금연을 실천해 보자. 산행이 상쾌하고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다. 산림 인접지에서는 이미 과학적으로 실효가 없다고 증명된 논 밭두렁 태우기를 그만해야 한다. 농촌 지역의 고령화로 아직도 습관적으로 논 밭두렁을 태우는 어르신이 많으니, 가족들이 안부 전화하면서 효과도 없고, 산불위험이 매우 크니 절대 태우시지 말라고 당부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산림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은 산불로부터 주택 보호를 위해 주택 주변의 인화 물질을 제거해 주길 바란다. 주택으로부터 최소한 10m 이상 인화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인화 물질 제거하면 주택과 산림 상호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국민 한명 한명이 스스로 숲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할 때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 오늘의 아름다운 숲을 내일도 볼 수 있고, 후손들에게 남겨 줄 수 있도록 산불 예방에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 올봄이 선거 있는 짝수 해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첫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 종합
    • 기고/칼럼
    2024-04-09
  • 강원병무청,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 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김동욱)은 2024년 4월 9일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조관에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진행했다. 병역진로설계는 군 복무가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개인의 적성과 전공, 자격을 연계한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설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현역 일반병 및 모집병 지원시기, 신청방법, 가산점 제도 등 병역의무 이행에 필요한 정보 또한 안내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행사는 학업 때문에 춘천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마련했다. 강원지방병무청과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지난 2023년 10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통해 직접 대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1:1 맞춤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진이 강원지방병무청 병역판정입영과장은 “앞으로도 병역진로설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군 복무가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종합
    • 사회
    2024-04-09
  • 강릉시, CCTV통합관제센터 견학프로그램 단축 운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2024년 8월 준공 예정인 스마트 교통 · 안전도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미래교통복합센터로의 이전을 위해 범죄 등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견학프로그램을 4월부터 6월 말까지 단축 운영한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5인 이상 20인 이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통합관제센터의 역할과 기능소개 및 관제실 견학, 우리동네 CCTV 등 약 30분간 진행한다. 또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 운영되며, 신청은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할 수 있다. 이와함께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견학프로그램은 코로나19 기간을 제외 총 1,3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으며 24시간 365일 긴급 상황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의 역할의 관제센터를 톡톡히 알리고 있다. 특히 강릉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사례를 보면, 지난 3월 28일 오후 3시경 경찰로부터 명주동 중앙우체국 인근 실종된 아동 추적 요청에 따라 인근 CCTV 실시간 동선 추적을 통해 15분 만에 실종 아동을 발견했으며 지난해 10월 오전 9시경 집을 나간 치매 노인을 찾아 달라는 경찰서 실종팀으로부터의 요청을 저녁 7시경 받고, CCTV 관제팀은 지속적인 밤샘 추적을 통해 익일 새벽 3시 30분경 노인을 찾아 경찰서에 인계한 사건도 있다. 강릉시는 최근 4년간 강릉경찰서에 사건 영상을 총 7,082건 제공, 해결 4,948건(70%), 피의자 실시간 검거 지원 615건으로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관제센터 요원들이 그동안 쌓은 기법을 충분히 발휘해 사건의 진행 방향을 예측하고 현장 주변 CCTV를 추적 관찰하면서 112 종합상황실과 긴밀히 공조한 결과이다. 아울러 향후, 견학프로그램은 미래교통복합센터로 이전 후 ITS(지능형 교통체계)시설 견학프로그램과 통합 운영될 예정이며, 미래교통기술 체험, 자율주행차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추가해 더욱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최현희 강릉시 정보통신과장은 “향후 준비 중인 견학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맞춤형 프로그램 등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강릉시의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뉴스
    • 강릉
    2024-04-09
  • 양양군, 소규모 민간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2024년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 확대를 위해 소규모 민간시설 11개소에 대해 접근성 개선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군은 소규모 영세소상공 업체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이동 생활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2023년 공고를 통해 소규모 민간시설(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를 통해 지원대상 소규모 사업장 11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사업비는 4,400만원(도비포함)으로, 양양군장애인 의시설지원센터에 위탁해 오는 9월까지 관내 음식점 등 소규모 민간시설 11개소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시설은 이동식 경사로 설치, 출입구 턱 제거 및 휠체어 진입 가능 자동문, 점자블럭, 장애인용 화장실 등이고, 1개소 당 400만원까지 지원하며, 사업비 잔액 발생 시 사업장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한다. 양양군 복지정책과 장애인복지팀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으로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소규모 민간시설 31개소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 지역뉴스
    • 속초/고성/양양
    2024-04-09
  • 양양군, 하조대 탐방로 및 주변 정비 추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2024년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 · 전승하기 위해 명승 제68호인 하조대 탐방로 및 주변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하조대 탐방로 보수 및 주변정비 사업은 노후화된 하조대 탐방로 데크 시설(약 70m)과 안전난간을 재 설치하고, 하조대 정자 주변 안전난간을 보강 · 보수해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한다. 군은 2023년 하조대 정자의 마루 · 난간 · 기둥 등의 구조물을 보수했으며 이번 하조대 탐방로 및 주변정비에 2억6천7백만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오는 8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군은 국가지정문화재인 하조대가 뛰어난 바다 경관를 가지고 있고, 여름철 해수욕장 성수기는 물론 서핑 활성화와 연계해 수시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으므로 하조대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양양군 관광문화과 문화유산팀 관계자는 “문화재 보수 ‧ 정비 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이 온전히 보존되고, 누구나 지역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편히 감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 도지정문화재인 양양항교의 진입로를 정비하고 명주사의 배수로를 설치하는 등 지역 문화재 보수와 안전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 지역뉴스
    • 속초/고성/양양
    2024-04-09
  •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 대형산불예방 현장활동 강화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024년 4월 대형산불 위험성이 높은 달을 맞아 불법 소각 행위와 입산자 실화를 차단하기 위한 기동단속 등 현장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우측)이 산불감시원을 격려하는 모습>
    • 종합
    • 사회
    2024-04-09
  • 강원특별자치도, 베트남-라오스 강원관광 매력 집중 홍보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2024년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한류중심의 K-컬쳐 확산에 힘입어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 시장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트남에서 집중적인 강원관광 현장마케팅에 나선다. 특히 베트남은 2023년 기준 방한 관광객 42만 명으로 전체 방한 관광 규모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양양국제공항을 통한 베트남 무사증 입국제도가 시행되고 있어 동남아 지역의 핵심 시장이다. 이에따라 이번 강원관광 홍보 세일즈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단장 글로벌본부장)와 관광재단(대표이사)를 비롯한 도내 13개 시군, 하이원리조트, 레고랜드, 강원 해외 전담여행사 등 20여개 기관 및 업체가 공동으로 참가해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하노이 I.C.E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베트남 최대 국제관광박람회(VITM)에 참가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퀴즈이벤트 및 체험존 운영을 통해 강원 관광의 신규 콘텐츠와 매력을 집중 홍보한다. 또 박람회 개막 첫날인 4월 11일 한국관광공사(하노이지사)와 공동으로 베트남 현지 100여 명의 여행업계 및 언론매체를 초청해 ‘미디어 컨퍼런스’와 ‘강원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한류 ▲웰니스 ▲동계 ▲축제 등 다양한 강원관광 콘텐츠를 집중 소개하고, 강원관광 세일즈 대표단과 베트남 여행업계간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체류형 강원관광 상품개발을 적극 유도한다. 이와함께 이번 세일즈에서 강원특별자치도(EATOF사무총장, 관광국장)과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주지사), EATOF간 동아시아 관광 외교 협력도 강화한다. 여기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 기간 강원자치도 주도로 창설된 동아시아지방정부 관광연맹(EATOF)의 회원 정부인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 초청을 받아 ‘2024 라오스 방문의 해 연계 라오스 신년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이번 개막식에 라오스 주석, 루앙프라방주지사 등 17개 지자체장, EATOF대표단, 주민, 언론매체 등 1만 여명이 거리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아울러 이번 방문 중 루앙프라방 주 정부와의 양자회담을 통해 아세안 협력사업 발굴 및 양 정부 간 관광 외교 활성화를 모색한다. 이번 베트남-라오스」강원관광 판촉단의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정일섭 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베트남-라오스 강원관광 세일즈를 통해 ‘K-관광, K-콘텐츠의 대표 주자’인 강원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고, 시군, 관광업계 등과 협업해 보다 많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종합
    • 정치/행정
    2024-04-08
  • 유현병 망상미술관장, 2024년 문인선화 초대전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망상미술관장이자 ‘문인선화’의 대가 유현병 화백이 2024년 4월10일(수)부터 22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 초청, 초대전을 갖는다. 망상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초대전은 계속 침체되는 미술시장 업계를 보며, 이제는 우리도 변화해야 만 존재할 수 있다는 유현병 화백의 생각에서 ‘이제 그림값 좀 깎아 주세요’ 라는 말이 작가의 기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기를 살려주고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인식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소장의 가치보다 구매자가 작품을 가까이 하며 자기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필요한 작품 구입으로 바뀌어 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품의 가격을 대폭 조정해 개최한다. 또 침체된 국내 작품의 우수성을 예술적 인문학으로 해석한 화투 도상학(花鬪圖像學)을 한국화로 풀어 선보일 예정이다. 화투도상학(花鬪圖像學)은 화투(花鬪)의 사전적 의미로 ‘48장으로 된 놀이용 딱지’라고 돼 있으나 한자의 의미론적 관점에서 보면 꽃 화(花)에 싸울 투(鬪), 즉 ‘꽃으로 싸운다’는 말이 된다. 유현병 화백은 화(花) 투(鬪)에 대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하는 놀이라니 참으로 멋지지 아니한가? 어떤 놀이든지 돈이 들어간 내기를 하게 되면 문제가 되기 십상이다.”며 “화투 또한 이러한 선입견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화투의 역사를 보면 포르투갈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후 우리나라에 들어왔기 때문에 일본 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 삶 속에 전통놀이처럼 자리 잡고 있는 화투를 예술적 측면에서 재해석하고자 했다. 이와함께 화투에 그려져 있는 그림에 동양화의 예술적 가치가 숨겨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기에 화투는 그냥 놀이 도구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예술의 한 장르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김 화백은 “도상학(圖像學)은 작품의 의미나 모티브를 다루는 미술사의 한 분야로 분류할 수 있기 때문에 화투에 숨겨진 의미를 동양화에 접목시켜 순수한 마음을 가진 동자와 함께 담아내려 하고 이 또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문인선화의 마음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24년 1월 19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한국 미술시장 결산 및 전망 세미나'에서 발표된 한국 미술시장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술시장 거래 규모는 6천6백75억원으로 전년보다 17.0%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화랑과 아트페어, 경매사, 미술관이 12월말까지 판매 금액을 추정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조사를 주관한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3년에 2022년도 미술시장 규모가 1조원을 넘은 것으로 추산해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다 2024년 미술전시 관람객 수에 대해서는 45.9%가 2023년과 비슷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고 31.5%는 약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24년 주목해야 할 한국 미술시장의 주요 이슈로 3회차를 맞는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의 개최, 그리고 그 이후의 한국미술시장, 새로운 소비층 등장에 따른 미술품 구매 트렌드 변화, 젊은 갤러리 · 아트페어의 부상 등이 꼽혔다. 이와관련, 서울의 한 한국화 미술관 전문 큐레이터에 의하면 매번 느끼는 생각이지만 한국인들은 주로 외국작가들의 작품을 맹목적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정부의 미술 전시 기획전 또한, 국내 작가보다 외국 작가들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한국화의 먹 그림의 우수성을 관련 정부가 먼저 인식해 대규모 해외 기획전을 통해 국내 한국화 먹그림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길만이 국내 한국화 작가를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조언해 시사하는 바가 컸다.
    • 종합
    • 문화/생활
    2024-04-08
  • 삼척시, 2024년 제2회 검정고시대비 교육생 추가 모집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평생학습관이 2024년 8월 시행하는 제2회 중 ․ 고등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대비해 교육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시는 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1월 16일부터 중 ․ 고등 졸업학력 검정고시반 2개 반을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검정고시반은 중등 졸업학력 응시반과 고등 졸업학력 응시반 2개 반으로 편성해 매주 화, 수,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 주 3회 · 3시간씩 진행한다. 제2회 검정고시는 오는 8월 치러질 예정이다. 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삼척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희망자는 평생학습관에 방문(또는 전화)해 교육과정 상담 및 구비된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최병원 삼척시 평생교육과장은 “배움의 때를 놓친 지역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력보완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성취감 증진과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지후 삼척시 학습기획팀장은 “삼척시평생학습관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지금까지 초등 졸업학력 31명, 중등 졸업학력 155명, 고등 졸업학력 200명 등 총 386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학력 취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지역뉴스
    • 동해/삼척
    2024-04-08
  • 삼척시립박물관, 4월‘문화가 있는 날’ 연장 운영 및 강의 진행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립박물관은 2024년 4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연장 운영, 강의 운영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실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우선 직장인이나 평소 낮 시간에 박물관 관람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21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차이를 즐기는 역사 공부‘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사는 ’아이와 함께 역사 공부하는 법‘의 저자 강창훈 작가이며, 강의 내용은 우리 주위 도처의 역사 소재를 활용해 아이와 어른 모두 유익한 역사 공부 하는 법, 다름을 긍정하고 차이를 즐기는 역사 공부하는 법에 대한 내용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4월 10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4월 23일 오후 3시까지 구글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선착순으로 운영한다. 목진오 삼척시립박물관장은 “많은 시민들이「문화가 있는 날」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한 야간 개방과 강의에 많은 참여 바라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오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동해/삼척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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