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농한기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을 상대로 마을경로당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순환버스는 2020년 1월부터 봉평-용평-진부-대관령면에서 운영하며, 버스이용은 25명 이내로 경로당 별로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전화(033-336-6128)로 신청하면 된다.
평창군은 순환버스 운영으로 1,000여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며, 그동안 원거리 이동과 교통불편 등으로 건강생활지원센터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주민들이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내 거주하는 주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측정, 체력측정, 체성분검사, 골밀도 검사, 혈관건강 및 스트레스 검사, 대사증후군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받은 후 건강상담, 영양상담, 운동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운동처방실, 실버댄스, 국선도, 요가교실, 주민참여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더욱 많은 지역주민이 건강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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