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날 윤병선 건국대 교수가 좌장으로 포럼을 진행했으며 지역의 생산자단체, 소비자 및 학부모단체, 평창교육지원청 및 영양사회 등 각계 전문가, 기관단체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부 평창군 푸드플랜 비전 선포식, 2부 평창군 푸드플랜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했으며 박진도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농정의 틀, 이렇게 바꾸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평창군 푸드플랜은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중소농-가족농-고령농-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추진한다.
아울러 저소득·취약계층의 먹거리 복지 향상, 건강한 먹거리의 확산과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위한 통합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민관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먹거리의 공공성과 기본권을 강화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타 시군에 비해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기반이 미비한 것이 사실이지만, 오늘 평창군 푸드플랜 비전 선포식이 우리의 첫 걸음이자, 각오를 다지는 날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진 평창군청 유통원예과 담당자“평창군은 푸드플랜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전담부서인 평창푸드팀을 설치하고, 2020년에 평창푸드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역내 학교 및 공공급식을 바탕으로 지역순환형 로컬푸드 시스템을 활성화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기획생산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인증체계를 마련하고, 생산자인 농업인들과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