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제1차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 순항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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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9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후된 어항시설고도화 및 침체된 어촌경제활력화를 도모하는 ‘제1차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이 어달항 북방파제 상치공사를 완료하는 등 순항중으로 연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라고 10월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통분야와 특화분야로 구분해 공통분야인 안전시설 보강공사의 경우 현재 공정율 70%를 보이고 있으며 어선 파손을 예방하기 위한 방현재(폐타이어)보강과 준설공사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상악화시 월파가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어달항 북방파제 상치공사(L=165m, H=1.2m)를 완료했으며 T.T.P 보강공사를 병행해 금년 연말 준공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항내 정온도 유지와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한국농어촌공사 위탁으로 추진하는 특화사업은 어항 및 마을 경관사업, 유휴시설 재생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이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 4월 어촌뉴딜300사업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체 회의와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지난 10월4일 법무부 주관으로 사업대상지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범죄예방 컨설팅교육을 실시했으며 10월7일 대학교수,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사전 점검했다.

아울러 10월14일(월) 묵호동상인회, 좌판 어업인, 지역주민대상 친절마인드 교육을 진행하고, 10월말 현장자문단, 지역협의체, 관련 공무원, 시도의원을 모시고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실시해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설계 추진현황을 면밀하게 점검한다.

이를토대로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모두 마치고 2020년 6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손재광 동해시청 해양수산담당은 “어촌뉴딜 300사업은 총사업비 3조5천억 규모의 해양수산부의 어촌어항 개발지원사업으로, 우리시 해양관광-정주여건개선-수산업분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제1차 공모사업에 이어 2021년 제3차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도 착실히 준비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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