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이 2019년 5월20일 원주지방환경청에 세번째 제출한 낙산도립공원해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승인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양군은 지난 2016년 낙산도립공원 해제 이후,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기 위한 기본 전제인 군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올 2월 환경청에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했으나 반려됐고, 초안을 보완해 4월에 다시 제출했으나 이마저도 반려돼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산 바 있다.
이에 양양군은 재보완해 지난 5월20일 세 번째 원주지방환경청에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환경청의 보완서류 검토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승인여부가 결정한다.
이어 양양군은 군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위원들의 의견 청취 후 강원도에 입안 신청을 한다.
양양군은 도내 도립공원 해제 지역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최근 낙산을 비롯, 강릉 경포에서도 반려되고 있어 환경청에서도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고, 양양군의 경우 세 차례에 걸쳐 철저하고 꼼꼼하게 초안 반려 사항을 보완해 제출함에 따라 이번에 긍정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한다.
양양군청 도시계획과 지역계획담당은 “조만간 현장 확인 및 보완서류 검토 등 환경청에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내에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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