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 "2023년 이행평가결과 종합등급 매우 우수...2024년 4월중 심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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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2024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강릉시와 시민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기후위기 적응대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고 이행하는 법정계획으로, 공간적 범위가 지역에 한정돼 있고 기후위기 영향에 대한 비용 및 편익이 지역으로 귀속된다는 점에서 기초지자체가 기후위기 적응에 관한 계획 수립 및 이행에 일차적인 주체로서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2021년 제2차 강릉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21~2025)을 수립했으며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기후안전도시 강릉을 비전으로 건강, 재난재해, 농축업, 산림생태계, 물관리, 해양수산, 적응기반 7개 부문의 8개 추진전략 25개 세부사업을 선정해 이행하고 있다.

 

특히 세부사업별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점검 · 환류함으로써 기후변화의 불확실성과 여건 변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성과 관리의 효율성 및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행사업별, 연차별 이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금년 이행점검 결과는 2차 계획연도의 3회차(2023) 결과로, 7개 부문 25개 세부사업 중 21개 사업이 정상 추진했으나 그중 미흡 사업은 재난재해부문의 유수지 정비사업 1개로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예산집행이 목표대비 저조해 미흡으로 평가했으며 4개 사업은 사업 완료로 종료했다.

 

이와함께 소관 분야별 적극적인 사업 이행으로 매우 우수 · 우수사업이 16, 보통이 4개 사업으로 평가해 2022년 이행점검 결과 보통에서 2023매우 우수등급으로 전년 대비 높은 평가 등급을 받았다.

 

특히 조기 폐차지원과 전기 승용차 보급의 2배 이상 실적 달성한 건강부문의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산불 사전예방 강화를 통한 전년 대비 산불 발생률 2, 소실면적이 6배 이상 감소를 이끈 산림부문의 산불방지대책 수립 이행, 2개의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아울러 시는 4월 중 강릉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년도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성과와 부진, 사업여건 변화 등의 추진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평가결과를 당해연도 이행평가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두호 강릉시 에너지과장은 신규사업 발굴 및 추진내용 보완을 통해 지역단위 적응사업을 확대하고 세부이행사항에 대한 분기별 자체 이행점검으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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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사업 이행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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