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 2024년 라오스 532명 계절근로자 도입 농촌인력난 완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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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군수 최승준)2024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투입해 농촌 인력난 완전 해소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532명의 계절 근로자를 도입한다.

 

71개 농가에 농가형 계절근로자 306명을 배치하고, 정선농협, 예미농협, 여량농협, 임계농협 등 4개 지역 농협에 공공형 계절근로자 135명을 배치해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한다.

 

이에 지난 422일 오는 25일까지 라오스 계절근로자 441명이 3차례에 걸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관내 농가와 4개 지역 농협에 배치해 농작업에 투입한다.

 

특히 지속적인 농작업이 없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기 힘든 농가의 경우 공공형 계절 근로자 사업을 통해 인력 수급 어려움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함께 정선군 관내 주소를 둔 결혼 이민자의 본국 친척 등 91명을 연중 수시로 초청해 결혼 이민자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한다.

 

아울러 군은 2023년에 이어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지역에 정착해 안정적인 농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관내 기관 단체 협약을 통해 병원 진료 및 응급치료 등 의료서비스와 통역요원 지원, 승합 차량 이동지원 등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관내 관광지 투어 홍보 행사 등을 개최한다.

 

이경덕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군이 라오스 정부와 협약을 통해 지난해 대비 두 배가 넘는 계절 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의 인력난 완전 해소에 나섰다농가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와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과 함께 다양한 농업 정책을 추진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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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격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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