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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4.12 09:33
-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일대 877억 투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 조성"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건립사업에 대한 동계올림픽 특별구역 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한다고 4월 12일(금)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사업시행자 지정, 농지전용 및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4월 최종 승인했다.
올림픽특구 개발사업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교육연수원 건립사업은 외부시설을 이용해야 되는 심평원의 교육운영과 내ㆍ외부적으로 증가하는 교육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평창 건강올림픽 종합특구 내 관광기반시설지구에 교육연수원을 조성한다.
특히 심평원은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일대에 약 877억 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약 123,863㎡(약 3.7만평)에 건축 연면적 6,869㎡(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연수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2024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 의ㆍ약단체 및 의료인 대상 정부 정책 및 청구방법, 관련 분야 전공 대학생 대상 교육, 국제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연간 6~7만여명의 교육ㆍ연수생이 방문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연수원 내 체육시설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계획한다.
현준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심평원 연수원 건립으로 지역방문자 증가, 지역인력 채용,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더 나은 미래 의료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심평원 교육ㆍ연수생들이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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