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SF 아시아지사 및 Academy설립...국제대회 평창-중국 옌칭 순환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국제봅슬레이연맹(이하 IBSF)이 주최하고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하 KBSF)과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한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이 2024년 1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총 2건으로, 평창올림픽 테마파크내 IBSF 아시아 지사 및 아카데미 설립과 지속 가능한 국제대회를 평창과 중국 옌칭에서 순환 개최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IBSF 아시아 지사 및 아카데미는 국제 심판과 지도자 육성 워크숍을 개최해 매년 20개국 15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 지속 가능한 국제대회로 월드컵과 아시안컵을 계획한다.
이에 월드컵은 연 1회, 10개국, 100명 이상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고, 아시안컵은 종목 최초 국제연맹 주관 신설 대회로 연간 총 8번의 대회를 평창과 중국에서 각각 4회씩 향후 5년 동안 개최한다.
이와함께 국제대회 개최 업무협약은 1월 24일 IBSF와 강원특별차지도 및 관계기관과 먼저 협약을 맺고, 향후 IBSF측에서 중국 옌칭 및 관계기관과 별도 협약을 추진한다.
여기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경계 활성화’와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의 운영 내실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
더나가 IBSF 측 운영 프로그램과 국제대회 유치로 매년 450명 이상이 평창군을 방문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평창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
아울러 국제대회 유치로 경기장 대관료 등 연간 2억원 상당의 운영 수입을 기대할 수 있으며, 선수 중심 동절기 사용에서 일반인 대상 사계절 레저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구조를 꾀하고 있으며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인 1박 2일에서 반영된 스폰지 봅슬레이를 일반인 대상 레저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는 “이번 업무 협약은 2018평창올림픽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며, 지속적인 국제대회와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