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시간 100km 도전형 기부행사, 2024년 5월25~26일 인제군 일대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와 강원 인제군이 함께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자 모집이 2024년 4월19일까지 진행한다.
2024년 5월25일부터 26일까지 인제군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km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
특히 2024년부터 2023년 시범 운영한 50km 코스도 정규 편성한다.
또 100km 대회 완주자에게 몽블랑 트레일러닝 대회(UTMB)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인증점수를 부여한다.
참가 신청은 2024년 4월19일까지 옥스팜 트레일워커 홈페이지 및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100km 코스는 팀당 50만원, 50km 코스는 팀당 30만원으로 1월 10일까지 조기 등록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기등록은 선착순 300명만 받는다.
채진석 인제군청 기획예산담당관은 “내년은 인제군과 옥스팜이 함께하는 4번째 대회”라며 “도전과 기부가 함께 하고 인제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웅 인제군청 기획예산담당관 기획담당은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 참가비와 팀별 사전 기부펀딩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생수와 위생 · 생계 ·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며 “국내에서 지난 2017년 시작해 2022년까지 여섯 차례의 대회가 개최돼 총 9억 2,0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