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1월9일~17일 도내 학교 기숙사 및 기관내 생활시설 빈대 자체점검"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023년 11월9일부터 17일까지 최근 국내의 학교 기숙사 및 다중이용시설에서 빈대가 발견되고 있어 확산방지를 위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정부는 빈대 확산에 따라 「빈대 정부합동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빈대확산 방지를 위해 빈대 발견방법(자체 점검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지난 11월8일(수) 각 학교 기숙사 및 직속기관 내 생활시설에 대해 빈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빈대 발견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 및 방역 등 조치를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또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별로 실시하고 있는 정기소독 시기(4월~9월 2개월에 1회/10월~3월 3개월에 1회)를 앞당기고, 빈대가 발견된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지원센터에서 학교내 모든 시설에 대해 전체 소독을 지원하고 빈대 발견 및 방제 방법을 안내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특히 빈대 발견 방법은 △(주간) 물린자국 확인과 침대의 매트리스 패드를 들어 올리고 침대 모서리나 커버의 주름진 곳을 확인하거나 △(야간) 빈대의 습성을 이용해 캄캄한 방에 조용히 들어가 갑자기 손전등을 비춰 어두운 곳으로 피해는 빈대를 찾으면 된다.
아울러 빈대가 발견 시 방제 방법은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와 벽 틈에 스팀 고열을 분사하거나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해 포집하는 등의 △물리적 방제와 빈대 서식처에 살충제 처리를 하는 △화학적 방제 방법이 있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다행히 강원도내 학교 등 교육시설에서 빈대가 발생되지는 않아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라며, “정부 차원에서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도교육청에서도 교육 현장과 긴밀한 소통 및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소독 실시 등 선제적 대응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