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 "2023년 12월28일까지 사업제안서 접수...1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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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심영섭, 이하 동자청)10년간 해묵은 과제로 장기간 표류해 온 망상 제1지구 국제복합관광도시 개발사업의 민간 개발사업시행자 공모에 나섰다.

 

이번 공모는 2022년 김진태 도지사 취임 후 기존 사업자 교체를 포함한 망상 제1지구 정상화 방침이후에 지난 8월 동해이씨티의 개발사업시행자 자격을 취소한데 이어 진행한다.

 

동자청은 1019망상 제1지구 동해이씨티 국제복합관광도시부지 104만평에 대해 민간 사업시행자 공모공고를 시작으로 공모지침에 대한 질의 회신을 거쳐 오는 1228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건실한 투자자 확보와 관광도시 본연의 지정 취지를 살리기 위한 부분에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특혜시비를 없애기 위해 경제자유구역법 조항을 근거로 신청 자격을 부여하고, 투자자 참여 확대를 위해 별도의 가점은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만큼, 사업 이행을 담보하고자 재원조달 계획과 재무구조가 튼튼한지, 투자계획은 적정한지에 대한 평가 비중을 강화했다.

 

, 복합관광도시 지정 취지를 살리기 위해 관광시설, 외국교육기관 등이 포함된 개발계획과 토지이용계획에 대한 부분도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정했다.

 

아울러,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 친화적 개발계획, 개발이익 재투자,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 기여도에 대한 배점도 대폭 상향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1019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청 및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망상사업부(033-539-7664~5)로 문의하면 된다.

 

심영섭 청장은 그동안 망상1지구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원인은 건실한 투자자 확보가 미흡했기 때문이었다이번 공모는 대규모 민자 개발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자금조달능력과 풍부한개발경험을 갖춘 투자기업들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자청은 1228일 사업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면 사업이행 협약체결과 함께 새로운 개발사업시행자를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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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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