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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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는 202271일 출범한 민선 81주년을 맞아 제9대 심현정 평창군의회 의장으로부터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들어봄으로써 군민에게 행복 주는 믿음직한 평창군의회 위상 제고에 적극 다가가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편집자 주

  

Q1. 오는 71일 군의회 개원 1주년을 맞는다. 지난 1년간의 소감을 말씀하신다면?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통해 군민이 선택해 주신 제9대 평창군의회는 202271일 제275회 임시회를 통해 의장단을 구성하고, 군민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71일이면 벌써 개원 1주년을 맞이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는 지난 1년간 평창군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단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해 왔습니다.

 

군민들이 불러주시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찾아가려고 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한 번이라도 더 듣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의 1년도 더 많이 보고 더 귀 기울여 듣겠다고 약속드립니다.

 

특히, 부족하지만 믿고 따라주신 의원님들과 의회 직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Q2.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난 1년간 군의회 의정활동 성과는 무엇인가요?

 

먼저, 활발한 조례 제정입니다.

 

202271일 개원 이래 제9대 평창군의회의 지난 1년 조례 발의 건수는 16건으로 제8대 때보다 2배나 증가했습니다.

 

내용 면에서도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 다가가고자 노력했습니다.

 

끊임없는 역량개발로 지역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작년 의원 연구단체 활동으로 관광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평창군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깊이 고민했습니다.

 

특히, 평창읍 노람뜰 일대 개발사업의 타당성을 다시 한번 짚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거제시, 통영시, 전주시 일대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주민 주도의 문화예술 사업 성공 사례와 평창군 돌문화체험관 활성화를 위한 수석 테마 관광산업의 육성 실태를 파악했습니다.

 

익산시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통해 백일홍축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자 했습니다.

 

올해도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를 주제로 연구용역을 착수하여 열심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4년 만에 실시한 국외연수를 통해 다테야마 산악관광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과 운영 노 하우를 배웠습니다.

 

평창군과 사회 · 경제 ·문화가 유사한 일본 도야마현 난토시의 인구정책을 듣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찾고자 했습니다.


마치나카 종합 케어센터를 방문하여 마을이 하나로 연결 되는 콤팩트 시티의 청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창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배우고, 연구하여 접목 방법을 찾고자 했습니다.

 

꾸미기_사본 -평창군의회 청사 전경.jpg

 

Q3. 지난 1년간 가장 힘들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소개한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회식장 선정 문제는 평창군민에게는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장소가 결정되기까지 일련의 과정들은 평창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지난해 122일 개회식 공동개최 반대 입장 발표와 조직위원회 항의 방문을 통해 평창군민의 분노를 널리 알렸지만, 대승적 차원의 수용은 평창군의 성장을 위한 피할 수 없는 양보였습니다.

 

이런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평창군민 모두가 다시 하나가 된다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할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이제 20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붐업조성과 홍보 활동은 물론이고 대회 준비를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Q4.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무엇인가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으로 규제 완화의 기대가 높습니다.

 

오랜 시간 묶여있던 평창군 산악관광산업이 날개를 펼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갖습니다.

 

산악관광은 지방소멸과 농촌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산악관광 활성화가 평창군의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라는 생각은 의원 모두의 하나 된 의견입니다.

 

특히, 미탄면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구축 사업, 평창읍 장암산 하늘자연휴양림 사업, 대관령 일대 산악관광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좋은 대안과 의견을 제시하고, 감시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면 바로 잡겠습니다.

 

주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평창군의회가 되겠습니다.

 

◇ 농촌봉사활동은 물론이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심의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6월부터 처음으로 실시하는 초중고 학생 대상 모의의회 프로그램처럼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새롭게 개발하여 군민과 하나 되는 평창군의회가 되겠습니다.

 

Q5.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9대 평창군의회가 개원한 지 어느덧 1주년을 맞았습니다.

 

그간 3번의 정례회와 9번의 임시회를 거쳐 얼마 전 제286회 정례회를 성실히 마쳤습니다.

 

이번 회기 중에는 2023년도 군정질문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진행된 만큼 어느 때보다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았습니다.

 

앞으로도 평창군의회가 집행부를 효과적으로 견제하고 감시하고 있는지, 군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시에 제대로 지적했는지,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적법성을 철저히 분석했는지 군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평창군의회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은 의회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따뜻한 격려와 따끔한 비판은 지역과 의회에 대한 관심과 성원의 증거이자 의회 성숙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평창군의회는 새롭게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시대를 맞아 의회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겠습니다.

 

평창군의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군민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지지와 참여, 아낌없는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군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사진 = 평창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감사합니다.

  

정리 = 편집국장 김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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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민선 8기 심현정 평창군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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