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 2023년 5월3일 오후 2시부터 판매...7월26일~8월5일 강원도 일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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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726일부터 8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20주년을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최근 제4대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첼리스트 양성원이 프로그램 기획을 맡았으며, ‘자연(Nature)’을 주제로 이에 어우러지는 레퍼토리들로 구성한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2004년 처음 개최된 제1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자연의 영감(Nature’s Inspiration)’을 주제로 그 역사가 시작됐고 20주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와 뛰어난 프로그램 기획으로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올해는 자연(Nature)’을 주제로 자연과 연관 있는 곡들과 또 다른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각 공연을 기획한 20회의 메인콘서트는 독주, 실내악, 오케스트라, 성악 등 다양한 장르와 함께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예술감독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양성원을 비롯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양인모, 이지윤, 임지영 비올리스트 김상진, 김세준, 피아니스트 김정원, 김태형, 문지영, 신창용, 윤홍천,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호르니스트 유해리, 소프라노 서예리, 서선영과 피아노 듀오인 신박 듀오,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 아레테 콰르텟, 전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나 김지영,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노 이재우, 지휘자 최수열, 정주영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모스크바 출신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드미트리 야블론스키(Dmitry Yablonsky)가 이끄는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비르투오지(Kyiv Virtuosi), 파괴적인 음악성과 테크닉의 소유자 영국 출신 피아니스트로 영국 Royal Academy of Music 교수인 로데릭 채드윅(Roderick Chadwick), 정확하고 섬세한 음색과 터치를 자랑하는 스페인 출신 최고의 기타리스트 호세 마리아 가야르도 델 레이(José María Gallardo del Rey), 세계적인 명성의 이자이 사중주단(Quatuor Ysaye)의 리더였으며 트리오 반더러(Trio Wanderer)의 창립 멤버(founding member)였던 실내악의 대가 바이올리니스트 기욤 쉬트르(Guillaume Sutre), 그리고 2022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최하영과 2021년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미치아키 우에노(Michiaki Ueno) 등이 참여한다.

 

또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원주시립교향악단, 그리고 음악제 초창기 GMMFS 오케스트라에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함께 메인콘서트는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5D장조 작품번호 70-1 ‘유령’, 브람스의 클라리넷 삼중주 작품번호 114와 피아노 사중주 1G단조 작품번호 25, 차이콥스키의 현악사중주 제1번 작품번호 11,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사중주 2E플랫장조 작품번호 87,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작품번호 4, 드뷔시의 첫 번째 광시곡 L. 116, 솔리마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아르보르 살바티코”, 슈만의 숲의 정경”, 슈베르트의 즉흥곡 3번과 아르페지오네소나타, 피아노 오중주 작품번호 114 D. 667 “송어”, 메시앙의 새의 카탈로그(Catalogue d'oiseaux)”, 야냐첵의 수풀이 우거진 오솔길에서(On an Overgrown Path series)”, 알베니스의 스페인 모음곡: 세비야와 아스뚜리아스(from Spanish Suite: Sevilla y Asturias)”, 버르토크의 디베르티멘토와 비발디의 사계등 독주, 이중주, 삼중주, 사중주 등의 다양한 편성의 주옥같은 실내악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슈트라우스의 대작 알프스 교향곡과 호른 협주곡 제1E플랫장조 작품번호 11, 베토벤의 삼중협주곡 C장조 작품번호 56, 교향곡 제6번 작품번호 68 “전원”, 하이든의 교향곡 제83암탉등 오케스트라 작품 역시 알펜시아 콘서트홀 및 대관령 야외공연장(뮤직텐트)에서 선보인다.

 

지난 2004년 음악학교로 시작해 2022년 엠픽 아카데미까지 20여년간 꾸준히 음악제의 또 다른 정체성을 지켜왔던 교육 프로그램은 대관령 아카데미로 개편해 전도유망한 실내악팀을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멘토십 프로그램과 저명연주가들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마스터클래스’,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가해 음악적 소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를 여름음악제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며 곧 모집공고가 나갈 예정이다.

 

매년 강원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 찾아가는 음악회 또한 강원도 전역에서 8회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곧 공개한다.

 

온 가족이 자유롭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네마 콘서트 형식으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도 도내 여러 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찾아가는 가족음악회는 퍼커셔니스트 브뤼노 데무이에르(Bruno Desmouillieres)와 아코디어니스트 파스칼 팔리스코(Pascal Pallisco)가 프랑스 무성영화를 배경으로 재미있고 예술적인 감각으로 구성한 음악들을 선보이며 좀 더 가까이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형식과 제약 없이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아티스트와의 커피수학자 김민형 교수의 렉처와인 아카데미등 음악제 기간동안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하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곧 공개한다.

 

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의 메인콘서트 공연 티켓은 오는 53() 오후 2시부터 음악제 홈페이지(mpyc.kr/tickets)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가격은 2만원~10만원으로 공연별 상이하며, 티켓 할인은 강원도민, ····대학원생, 문화누리 카드 소지자 30%, 예술인 패스카드 소지자 20%, 경로우대(65세 이상)와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패키지상품은 메인콘서트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전 공연(All) 패키지인 시즌 패스, 주 차별 패키지인 1주 패키지, 2주 패키지와 전 공연 5회를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내맘대로 패키지, 1일 전 공연(개막공연 제외, 공연 1일 전체 2회 또는 3)을 예매할 수 있는 원데이(One day) 패키지까지 총 5개의 패키지가 있으며, 모두 R석으로 30%, 원데이 패키지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티켓 패키지상품은 전화예매(대관령음악제운영실 033-240-1364)로만 가능하며, ‘티켓 패키지상품을 포함한 공연 및 티켓 구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음악제 홈페이지(mpyc.kr) 또는 대관령음악제운영실(033-240-13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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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 메인콘서트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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