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이광재 국회의원이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발표에 대해 ‘국민들은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래경제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광재 의원은 2022년 3월3일 오전 10시 삼척시청에서 개최한 ‘동해안 수소기업도시조성 구상 발표’에 앞서 가진 차담회에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단일화 견해를 묻는 기자질문에 대해 “(어제 열린 대선토론회에서) 윤 후보가 대선후에도 특검을 받자는 이재명 후보의 질문에 수회에 걸쳐 회피하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 후보 지지율이 당초 13~14%에서 지금은 6~7%로 낮아진 것은 상당부분 윤 후보가 흡수한 것으로 본다.”며 “윤 후보는 무능후보이고 윤 지지자는 1년 안에 손가락을 자를 것이라고 말해 온 안 후보의 야밤단일화는 국민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비판했다.
특히 “국힘은 특검 거부자가 범인이라고 (주장) 했으나 이재명 후보의 특검요구에 (윤 후보) 본인 주장 부분을 회피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단일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안철수 양 후보는 3월3일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과 상식, 통합과 미래로 가는 단일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양호 삼척시장, 이광재 국회의원, 한호연 더불어민주당 동삼태정 지역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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