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타임즈】박현주 기자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주현종)이 2018년 9월 3일 국도 5호선 춘천-화천1,2,3 로건설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국도 5호선 춘천-화천 도로건설공사는 3개 공구로 나눠 대우조선해양건설㈜, 범양건영㈜, 동원건설산업㈜에서 시공한다.
또 전문 감리회사로 선정된 ㈜경원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삼안, ㈜천일에서 2025년까지 7년간 건설사업관리를 담당한다.
특히 이번 공사는 춘천시 서면에서 화천군 화천읍까지 19.5km 구간의 2차로를 2+1차로로 확장하고 터널과 교량을 설치해 선형을 개량한다.
그동안 춘천-화천 도로는 춘천댐 상류의 물길을 따라 산지부에 개설돼 낙석·산사태 위험과 도로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주변 접근성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따라 이번 공사시행으로 사면안정, 도로선형 및 교차로 개선 등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 감소되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이동편의와 교통안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앞서 시행한 춘천시 국도대체우회도로와 국가지원지방도 70호선과 연계해 주민들의 생활불편해소는 물론 춘천시과 화천군의 지역간 이동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2003년 시작해 매년 1백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지역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에 참여하는 많은 관광객의 접근성 및 겨울철 교통안전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현종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춘천-화천1,2,3, 도로건설공사를 통해 강원 북부권역 교통망 확충과 낙후된 춘천북부 및 화천지역 교통망을 개선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교통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예정인 만큼 지역주민들께서 많이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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