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격주 금요일에 휴무로 운영되는 구내식당을 매주 금요일 휴무로 확대 운영한다.
속초시청 구내식당은 2월14일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경기 침체가 우려됨에 지역경제활성화 및 관내 음식업소의 고충을 나누고자 시행에 들어간다.
속초시는 지난 2019년 대형산불에도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내 음식점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휴무를 시행한 바 있다.
이에따라 속초시는 현 상황이 장기화될 시 지역관광 경기침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코로나 19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시행한다.
특히 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속초시청 구내식당은 우수한 식단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청 직원들이 하루 평균 200~2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정순희 속초시청 자치행정과장은 “직원들의 경제적인 부담은 있지만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만큼 위축된 지역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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