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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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 묵호진동 토바펜션 가스폭발사고로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홍모씨가 소생하지 못하고 끝내 숨을 거뒀다.


동해시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020212일 낮 1225분경 한강성심병원에서 화상과 힘겹게 싸워왔던 여성 생존자 홍씨가 유명을 달리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로써 토바펜션 가스폭발 사고로 지난 23일 장례를 치른 6명과 함께 마지막 생존자였던 홍씨마저 이날 숨져 사망자는 총 7명에 이른다.


홍씨의 장례는 213일 입제, 14일 발인으로 가스폭발사고 발생지역 지자체인 동해시청은 홍씨의 사망을 애도하는 조문단을 보내 유가족을 위로하기로 했다.


이에앞서 동해시를 비롯한 동해바이오화력본부와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숨진 홍씨의 수술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헌혈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쾌유를 기원했다.


아울러 동해시는 가스폭발사고 이후 미신고 숙박업소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법률 개정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정부 및 국회에 촉구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려 왔다.


한편 국과수, 소방, 가스안전 등은 홍씨를 포함, 일가족 7명이 숨진 토바펜션에 대해 2차에 걸친 현장 합동감식을 실시해 사고원인규명에 나서는가 하면 경찰은 건축주가 미신고 상태에서 불법영업을 한 경위 등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은 가스폭발사고 당시 처참했던 토바펜션 내부 모습)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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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진동 토바펜션 가스폭발사고 마지막 생존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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