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 "6월1일부터 65세 이상 병원 진료 필요 재가노인 대상 실시 노인 돌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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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이 2024년 혼자 병원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해 보호자의 부담을 덜고 노인 돌봄을 강화한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사업은 직장 및 타 지역 거주 등의 사유로 병원을 모시고 갈 수 없는 자녀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어르신들이 병원을 이용할 때 복잡한 동선과 진료 · 수납의 전산화 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

 

양구군은 지난 3~4월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위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사랑의 집을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수행기관 인력 채용과 사업 준비 기간을 거쳐 61일부터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서비스 이용 대상은 65세 이상의 병원 진료가 필요한 재가 노인이며, 병원 이용 시 매니저가 동행해 집부터 병원까지의 이동, 접수 · 수납, 각종 검사실 · 시술실 이동 안내, 예약, 처방전 및 약품 수령, 투약지도 등 전반적인 보호자 역할을 한다.

 

이용 요금은 기본 1시간당 5000원이며, 추가 30분당 1500원으로 이용대상자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일 경우 기본 1시간당 1,000원이며, 추가 30분당 500원이며 이동 수단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교통비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용희망 어르신은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사랑의집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되고, 위탁기관에서 서비스 대상 여부 및 기본사항을 확인 후 동행 매니저를 배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병원 방문이 잦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추진한다.”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노인 돌봄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양구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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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2024년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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