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 "3월15일(금) 오후 5시 사천면 하평리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 전수회관 펼쳐"

강릉시 3.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좀생이날을 맞아 2024315() 오후 5강릉하평답교놀이 공개행사가 사천면 하평리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 전수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보존회(회장 김관식) 80여 명과 마을주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바탕 다리밟기, 횃불 놀이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또 이 놀이는 음력 26일을 좀상날이라고 해 그 날의 초승달과 좀생이별(묘성-별들의 무리)의 거리를 보고 그 해의 농사 풍흉을 점치는 놀이로, 초승달은 어머니가 이고 가는 밥 광주리, 좀생이별은 어머니를 따라가는 아이들로 비유, 달과 별이 가까우면 아이들이 배고파 빨리 따라가는 흉년을, 거리가 멀면 풍년이 든다고 점을 치는 하평마을의 풍습으로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승되는 민속놀이이다.

 

아울러 예로부터 좀상날 강릉에서 여러 자연 부락 단위의 마을에서 다리굿, 다리밟기, 쇠절음, 돌싸움(석전), 횃 불싸움 등의 놀이가 행해졌다.

 

특히, 사천하평마을의 좀상날 답교놀이가 유명하다.

 

장영아 강릉시청 문화유산과 무형문화유산담당은 강원도무형유산인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 전승발표회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행사 참여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옛 놀이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릉하평답교놀이, 2024년 전승발표회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