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형제 나란히 입학 등 신입생 314명 등록...강원특별자치도 공립대학 명분 다져"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2024년 3월 3일 진행한 강원도립대학교 입학식에서 두 남매가 같은 바리스타 제과제빵과에 입학했으며 먼저 졸업한 동생을 포함해 3형제(옥지홍, 옥지훈, 옥지향)가 같은 학과 동문이 돼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관련, 강원도립대학교(총장 김광래)는 지난 2월 29일 마감한 2024학년도 입시에서 신입생 314명으로 등록률 100%을 달성하며,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공립대로서 명성을 이어 갔다고 밝혔다.
또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집중화에 따라 지방대와 전문대를 중심으로 역대급 미달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입생 등록률 100%는 대단한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강원도립대는 2024학년도 입시 등록률 100% 달성 요인을 △특성화 분야별 학과 운영 △재직 성인학습자(직장인 · 사업자) 편의를 위한 학사제도 개편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 운영 △기숙사생을 위한 RC 교육과정 운영 △최신실 트렌드 강의실 구축 및 교육환경 개선 △원격교육(LMS)활성화 등 대학의 내실을 꾸준히 다지며, 강원특별자치도 유일의 공립대학이라는 경쟁력을 높여온 덕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광래 총장은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시기에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기쁨의 소감을 전 한뒤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적합한 학사구조 개편과 우수 인재 양성 등 지역 평생교육 플랫폼 역할 수행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대학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