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12월 건강한 식생활개선 및 도내산 쌀 소비촉진 농가소득 증대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4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아침 결식률이 높은 도내 대학생에게 도내산 쌀을 사용한 아침식사를 지원해 건강한 식생활 개선 및 도내산 쌀 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7년부터 정부가 식비 1,000원을 지원하면, 학교가 나머지 식비를 부담해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강원특별자치도와 3개시(춘천 ‧ 원주 ‧ 강릉)가 함께 추가 지원해 고물가 시대 양질의 급식을 통해 도내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하고 따뜻한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2023년부터 2개교 증가해 강원대, 연세대, 상지대, 한림대,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한라대, 경동대, 한국폴리텍 춘천캠퍼스 등 9개 대학교로 3월부터 12월까지 22만5천식을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정부 1천원, 도 ‧ 시군 1천원, 참여대학교 1천원으로 6백75백만원이다.
이를 위해 2023년 9월, 강원특별자치도 농림수산위원회 전찬성 의원 외 7명의 의원이 조례를 발의해 ‘강원특별자치도 아침식사 지원에 관한 조례’로 사업추진에 근거를 마련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식사 지원 및 아침식사 챙기기 문화조성으로 결식률을 감소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쌀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