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 "2023년 모금액 4억1천2백41만6천원, 기부건수 4,389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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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결과, 4,389건의 기부 건수를 기록하며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기부 건수를 달성했다.

 

2024117() 시에 따르면 출향인, 생활인구 및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 등 한 해 동안 강릉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덕분에 고향사랑 기부의 가치를 높여, 412416천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

 

특히 지역별 기부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서울특별시(송파구, 서초구, 강남구) 강원도(춘천시, 동해시, 원주시) 순으로 나타났다.

 

또 기부 금액은 10만원 이하가 98%를 차지했으며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으로 인해 직장인들이 기부에 많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연령대별 현황은 30~50대가 84%로 가장 많은 참여를 보였고 20대 기부자도 10%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가 기부에 동참했다.

 

여기에다 기부자 성별 비율은 60:40으로 대체적으로 남성들이 기부를 많이 했으며 20대의 경우 여성들이 기부를 많이 해 경제적 활동인구가 기부에 관심을 가지는 형태로 나타났다.

 

더 나가 기부자가 선택한 답례품은 총 3,595건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답례품은 돼지고기, 강릉 페이, 쌀 이었다.

 

특히, 강릉시에서 가장 인기있는 답례품인 강원산돈의 돼지고기는 고기의 품질이 좋아 판매량이 많은 전국 상위 답례품에 포함되기도 했다.

 

강릉시는 향후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기부가 저조한 2월과 피서철 및 가을 행락철인 7월부터 10월까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잠재 기부자의 동참을 유도 할 수 있는 맞춤형 홍보 · 이벤트를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타 지자체 대비 경쟁력과 차별성을 가진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염현찬 강릉시청 특별자치과장은 출향시민, 향우회 등 강릉을 마음의 고향이라 여기고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기부금은 강릉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하고 기부자가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하는 사업을 발굴해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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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건수, 강원특별자치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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