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 "공모신청 6개소 중 유형별 1개소씩 총 3개소 선정, 사업비 39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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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 역점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양양 수산항 등 도내 3개항이 선정돼 2024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396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촌생활권 규모와 특성에 따라 경제플랫폼(1유형, 300), 생활플랫폼(2유형, 100), 안전인프라(3유형, 50)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공모가 이뤄졌다.

 

이어 해양수산부는 20236월 사업공고를 실시해 12월까지 전국 151개소를 대상으로 서면현장평가를 모두 마치고 최종 31개소를 선정했다.

 

도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총 6개소를 신청했으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사업규모가 전년 65개소 대비 48%가 대폭 축소된 가운데에서도 유형별 각 1개소씩 3개소가 선정(1유형 양양 수산, 2유형 고성 오호, 3유형 삼척 갈남)돼 공모 선정률 50%라는 대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어촌 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첫 해인 2023년 공모 신청 4개소 모두 선정된 데 이어, 치열한 경쟁을 뚫고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면서 어촌어항 재생분야 사업비만 2년간 총 850억원(국비 505억원)을 쓸어 담으며, 강원 동해안 어촌마을은 연초부터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지역주민들은 “2청사 개청시 핑계보다는 행동, ’기다림보다 결과를 보여 주겠다고 했던 김진태 지사의 다짐대로 실행되고 있다, 본격적인 강원 영동시대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도는 그동안 어촌뉴딜300 사업부터 축적된 공모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력과 노 하우를 기반으로, 일찌감치 시군과 현지여건에 맞는 공모 유형을 선정하고, 예비계획에 대한 전문가 현장 자문과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공모에 대응해 왔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2024년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추진하며 국가어항인 수산항은 인근 리조트 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생활서비스 거점으로, 고성 오호항은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자립형 어촌 생활권으로, 삼척 갈남항은 방파제 보강으로 안전한 어업환경을 조성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우리 도는 침체된 어촌의 활력을 위해 어촌 어항 재생분야 공모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갑진년 새해, 도민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계획 기간 내 모든 사업장을 준공해 지역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는 다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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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어촌신활력 2년연속 공모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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