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7월18일 일관된 행정 통해 피해최소화 당부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최근 집중호우와 관련, 강원특별자치도는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일관된 행정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윤민섭)은 2023년 7월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비 피해를 입었고 강원지역에서도 원주, 정선, 영월 등이 집중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세 지역의 경우 지난 7월13일부터 17일까지 각각 331.5㎜, 311㎜, 306.8㎜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고 역대급 장마에 도내에서 많은 농작물 피해와 수십여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지사와 18개 시장군수는 7월17일 긴급 화상회의를 갖고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 및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예찰, 사전통제, 주민대피 조치 등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각 지자체는 옹벽 붕괴지에 방수포를 덮고 침하 도로를 전면 통제하는 등 긴급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나 이 같은 지자체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강원지역의 '산사태 취약 지역'은 올 6월 기준으로 2,892개소(거주민 4,718명)로 경북(4,935개소·9,977명) 다음으로 많다며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로 현재 임시조립주택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산사태에 대한 불안감을 끊임없이 호소하고 있고 방치된 도심 내 빈집도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며 도지사는 지자체별 행정이 제각각으로 이뤄지지 않도록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의당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민 안전 및 수해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