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 건강하고 깨끗한 치아, 치주질환 예방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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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만에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선택으로 바뀌면서 구강위생 및 치아미용 관련 수요가 급증하면서 구강용품 판매량의 증가 및 구취,변색 등을 개선하기 위해 치과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구강을 청결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사 직후 칫솔질,치간치솔,치실 등을 꼼꼼히 해야 한다. 만약 아무리 관리를 해도 구취와 변색이 개선되지 않고 치아사이가 검다면 치주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치주질환이란?

치주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치은염과 치주염이 있는데 한마디로 치아를 받치고 있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눈으로 보이는 분홍색의 연조직이 잇몸 부분에만 염증이 생기면 치은염이라고 하고 그 염증이 치주 인대와 치조골이라고 하는 잇몸뼈까지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한다.

 

치주질환은 초기에는 치은염으로 시작하여 잇몸이 빨갛게 붓고 출혈이 일어나는 등의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염증이 치주까지 침투하여 잇몸뼈를 손상시켜 치아뿌리가 드러나게 해 치아가 시리는 증상을 보일수 있으며 질환이 더욱 심해진다면 잇몸뼈가 더 녹아내리게 되어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치아를 상실할 수 있다.

 

치주질환의 원인

주요 원인은 치석이다

 

식사 후 치아에 남은 당단백질에 구강 내 세균이 달라붙어 생긴 세균막을 치태라고 말하며 제거되지 않은 치태가 겹겹이 쌓여 석회화가 일어나면 치석이 된다.

 

치태와 치석을 구강 내 또 다른 유해균들이 먹고 분해하는 과정에서 독소가 생성되어 치은과 치조골에 염증을 유발하고 입냄새를 일으킨다.

 

초기 치은염은 증상이 거의 없는 특징이 있으며 치주염으로 진행이 되면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통증이 생겨 치과를 방문하게 되면 이미 염증이 상당부분 진행된 경우가 많으며 치주염으로 인해 잇몸뼈가 녹아내리는 상태까지 이르면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치주질환 증상

주질환의 증상으로는 잦은 출혈, 이가 흔들림, 심한 구취, 통증 등이 있으며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 고위험군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치은염을 방치하여 염증이 심해지면 치료가 힘든 만성 치주염으로 진행되며 치주염이 심해지면 치아를 단단하게 지지해 줘야 하는 잇몸뼈가 녹아서 발치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치주질환 예방법

치주질환의 예방법으로는 기본적으로 매일 하루 3~4회 양치질과 치과 정기검진을 들 수 있다

 

양치질 후 필요 시 치간칫솔과 치실을 사용하면 더욱 깨끗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식사 후와 취침 전 양치질을 통해 구강 내에서 치태의 형태로 존재하는 세균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잇몸상태에 따라 일년에 1~2회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잇몸질환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다.

 

치주질환은 충치와 함께 2대 구강질환으로 꼽힐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이를 방치하다가는 구강질환뿐 아니라 다양한 부위의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실제로 치주질환과 당뇨,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중증질환들과의 상관관계가 다수의 연구논문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치료와 예방이다.

 

아프거나 불편한 증상을 느낄때는 이미 염증이 많이 진행되어 치료가 힘든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이상 여부을 확인하고 평소에 꼼꼼한 양치질에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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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박현정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도지부 건강증진치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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