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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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 교육발전특구사업실효성 위해 교육주체 소통강화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사와 학생 등 교육 주체들과의 소통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시는 소통 강화를 위해 최근 ‘동해 Edu 특구 추진단’과 ‘학생협의체’를 연이어 구성하고,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10일 초·중·고 교사, 장학사, 학부모지원 전문가, 대학교수 등이 참여한 ‘동해 Edu 특구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맡는다. 이날 개최된 간담회에서 정서 지원 프로그램 개발, 동아리 활동 지원, 교원의 행정 부담 완화 방안 등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제안이 제시됐다. 시는 ‘동해 Edu 특구 추진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 반영하고, 정기적인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방향과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 6월14일 중·고등학생 대표로 구성된 ‘교육발전특구 학생협의회’ 위촉식이 열렸다. 학생협의회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소년의 시각을 반영하고, 청소년의 요구에 맞춘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의 직접 참여는 동해시 교육 거버넌스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며, 학생과 행정이 함께 정책을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교육발전특구 학생협의회’에서 진로·직업 체험 기회 확대, AI 기반 디지털 교육 도입, 학교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 협의회에 참여한 학생은 “학생이 직접 지역 교육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수정 동해시청 체육교육과장은 “교사와 학생, 교육 현장의 양축이 모두 참여하는 의견 수렴 구조를 마련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며 동해시만의 차별화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의 질적 전환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장정희 동해시청 체육교육과 교육지원팀장은 “시는 오는 6월19일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는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동해 교육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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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삼척
    2025-06-19
  • 강릉시-강릉국유림관리소,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 협업 방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와 강릉국유림관리소가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 협업 방제를 실시했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시청 산림과 및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환)는 2025년 6월17일 협업해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협업 방제는 이상 기후 등으로 해충 밀도가 갑작스럽게 증가할 경우, 즉시 협업 방제 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주문진읍 삼교리 일대에서 각 기관은 방제 구역을 설정하고 효과적인 방제 시기와 방법을 긴밀히 조율하는 등 효율적인 협업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김경숙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은 특히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으며, 유관 기관과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선제적 대응에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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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2025-06-19
  • 강릉시-강원지방조달청, 청렴업무협약 체결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와 강원지방조달청(청장 이경원)이 2025년 6월19일(목) 오후 2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공공계약 투명성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의계약을 포함한 공공계약 전반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계약의 공정성 제고 및 특정업체 편중 방지, 수의계약의 투명성 강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활용 및 전자계약 확대, 청렴계약 확산 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전개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양 기관이 전문성과 청렴 역량을 서로 공유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경원 강원지방조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조달 전 과정에서 청렴성 확보를 위한 중앙과 지방정부 간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투명한 조달서비스 제공으로 신뢰받는 조달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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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2025-06-19
  •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개최 위해 ‘맞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도로교통공단 및 교통신호 분야 민간 전문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방위적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강릉시는 2025년 6월19일(목) 강릉시 도시정보센터 다목적실에서 조연정 강릉시 특별자치추진단장, 서범규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본부장, 교통신호분야 민간 전문기업인 ㈜서돌전자통신, ㈜아이피로드, 진우에이티에스㈜, 한국전기교통㈜ 대표가 참석한가운데 차세대 교통신호제어기 시범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개최와 ▲차세대 교통신호제어기의 시범 구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통신호 시스템이 ITS 기반 기술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실효성 있는 기술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 차세대 교통신호 제어기 시범 구축 사업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 제어기를 디지털 제어기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교통신호제어기 ITS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교통신호 제어 체계를 구축해 교통흐름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와함께 제어기 소형화가 가능해 도심 경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될 차세대 신호제어 시스템은 총회 기간 중 국내외 주요 인사 및 전문가 대상의 시연 ‧ 시찰 프로그램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조연정 강릉시 특별자치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은 강릉시가 자율주행, 스마트신호 등 미래 교통기술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며, 민관이 함께 만드는 이번 협력 모델이 세계총회의 성공은 물론 도시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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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2025-06-19
  • 제47회 양양문화제 6월19일 개막, 3일간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민의 대화합 향토문화제인 제47회 양양문화제가 6월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3일간 양양남대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양양문화제는 양양문화제위원회(위원장 박상민)가 주최하고, 양양문화원과 양양군체육회가 주관하여, 유구한 역사 속에 전통문화를 활짝 꽃 피운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태민안과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지역 대표 향토문화제이다. 47회를 맞은 양양문화제는 6월19일 시가행진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군민 결속과 화합을 위한 양양군민 화합 한마당 잔치와 함께 민속 공연 및 체험거리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행사 첫째날인 19일 오전, 국태민안과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고치물제와 성황제가 각각 고치물샘터와 성황사에서 열려 양양문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4시부터 각 기관‧사회단체와 학교, 군부대 등 민‧관‧군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우리 고유의 전통 악대인 취타대를 선두로 ▲제등행렬 ▲양주방어사 및 대포수군만호 행차 ▲신석기인 가장 행렬 ▲읍·면별 농악 행렬 ▲읍·면별 홍보 퍼레이드 ▲봉사단체 홍보퍼레이드 등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또 오후 6시30분 양양남대천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전문 배우와 보훈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3.1 양양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선보이고, 이어 군민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영미 양양문화원 부설 양양학연구소 연구원(학술부문), 전정남 남문2리 이장(사회봉사부문), 강문권 양양군사격연맹회장(체육부문)이 향토문화진흥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민문화상을 수여받는다. 개막식 후 오후 8시부터 초청가수의 공연과 군민노래자랑 등이 진행되며, 공연이 끝난 후 양양남대천의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올해 47회를 맞이한 양양문화제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0일 읍·면 농악시연 및 한마당 잔치,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수동골 상여소리와 상복골 농요 민속시연이 펼쳐지며, 제기차기, 목침뺏기, 투호, 윷놀이, 탁장사, 씨름, 팔씨름, 한궁, 줄다리기, 장기 등 민속경기와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초청가수 공연과 지역 동아리 공연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휘호대회 △바둑대회 △현산백일장 등 경축 문예행사가 열리고, 행사장 내에는 △전통민속 체험 공간 △농‧특산물 및 향토음식 홍보관 △공예품 전시 체험 △양양 옛사진 전시 및 역사관 운영 △양양 10경 사진 전시 △서예·한국화 · 수채화 작품 전시 △아나바타 장터 △페이스페인팅 체험 △캐리커처 △숲은 나눔의 씨앗 등 여러 기관‧단체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마지막 날인 21일 양양군체육회 주관으로 ‘양양군민 화합 한마당잔치’가 진행돼, 읍면 대항 레크레이션과 즉석게임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열린다. 오후 4시에는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축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양양문화제 관계자는 “양양문화제는 전통과 예향의 맥을 이어가는 지역 고유의 향토문화제”라며, “양양문화제가 지역에 대한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군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지역뉴스
    • 속초/고성/양양
    2025-06-19
  • 김희철 강원도의원, 도 및 교육청 각종 계약관련 도정질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희철 의원(국민의힘, 춘천)은 제33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도와 교육청이 발주하는 물품, 용역, 공사계약에 대해 질의하고 각종 계약에 있어서 도내 업체가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1년 전인 2024년 6월 같은 주제로 도정질문을 실시했던 만큼 이번 도정질문은 그동안의 개선 노력과 그 실적을 점검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희철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각종 계약에 있어 살펴보았는데 공사계약에 비해 물품구매나 용역계약에 있어서 여전히 상대적으로 도내업체의 실적이 미흡한 만큼 법적인 제한이 없다면 도내업체가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강원특별자치도청과 교육청이 계약한 계약을 보면 공사계약의 경우 평균 90%가 넘지만 물품과 용역의 경우 매년 평균 60~7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 의원은 이에 더해 “도내업체의 나라장터 등록 지원의 필요성, 지역을 옮겨 다니며 입찰을 행하는 이른바 철새 업체의 방지 필요성, 지방계약법에 의한 충분한 계약이행능력의 검증을 통한 계약 브로커 활동의 제한” 등에 대해 질문하며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도내업체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부가적인 조치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도 교육청에 대한 질문에서도 전반적인 계약 현황에 대한 질문을 통해 도청과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도내 업체의 계약비율이 적은 만큼 지속 관심을 당부하고, 특히 지난해 개선을 요청했던 교육청 교육시설 자재선정위원회의 운영에 대해서도 재질문을 통해 개선된 운영지침이 형해화 되지 않도록 보다 세심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교육시설 자재선정위원회의 경우 지난해 김 의원의 도정질문을 통해 외부전문가 자문위원의 참여와 위원평가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었고 이후 교육청은 운영지침을 개정해 외부전문가 자문위원의 필수참여와 위원 평가서를 개편해 구체적인 항목을 추가했다. 그러나 운영지침의 개정 이후에도 외부전문가 풀의 부재에 따라 외부전문가가 참여하지 못했고, 위원 평가서 적용이 있어서도 개정된 평가서를 적용하지 않는 등 운영에 있어 문제점이 드러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도내 기업의 공공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 경제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관계 당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며 도정질문을 마무리 했다.
    • 종합
    • 정치/행정
    2025-06-19
  • 강원서부보훈지청, 호국보훈의 달 맞이 재가복지보훈대상자 위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정백규) 이동보훈팀은 2025년 6월1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춘천시에 거주하는 재가복지 보훈대상자 4가구를 방문해 안부인사를 드리고 후원물품(유동부치아바타 감사쿠키)을 전달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했다. 한편 강원서부보훈지청은 지난 6월12일부터 화천, 원주, 횡성, 춘천 등 관내 재가복지 보훈대상자 총 10가구를 위문했다.
    • 종합
    • 사회
    2025-06-19
  • 제263회 삼척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감 제3일차 진행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삼척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정정순 의원)는 2025년 6월18일(수) 제263회 삼척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제3일차 회의를 개회해 상수도사업소, 문화예술과, 관광정책과, 관광개발과, 삼척관광문화재단, 체육과, 도민체전준비단 소관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 정정순 위원장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의 실효성 검증을 강화해 수돗물의 위생적 품질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과 죽서루 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연차별로 구체적 공정과 계획을 마련하고 복원된 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 이광우 위원은 상수도 미공급 지역에 대한 공급계획 수립과 국비 확보 방안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과 자발적인 예술 창작활동을 하는 시민들에 대한 문화예술회관 대관료를 면제해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양희전 위원은 하수도사업소와 협의해 번천리 상류 지역의 오수 분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할 것과 여름철 장마나 폭우 시 식수를 마시기 어려운 지역에 대한 식수 공급 대안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김희창 위원은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생수를 공급하고 생활용수는 계곡수나 지하수를 활용해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현재 포화 상태인 삼척시립박물관의 증축 · 신축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 정연철 위원은 마평정수장 상류지역의 식수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하수처리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대형하수처리시설을 설치를 통한 직배관 연결방안을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과 정원대보름제의 기줄 등 축제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 김재구 위원은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 진행 중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 별도 예산을 확보해서라도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것과 정월대보름제가 전국적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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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삼척
    2025-06-18
  • 제323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의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의회(의장 최익순)는 2025년 6월18일 제323회 강릉시의회(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강릉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위원회가 심사한 강릉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4건의 안건과 산업위원회에서 심사 보류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제외한 강릉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상정 · 의결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3건의 안건을 상정 · 의결했다. 이어 ▲박경난 의원과 ▲이용래 의원의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이와함께 2024 회계연도 세입결산 총 징수결정액은 1조 9,727억 8,366만원으로, 수납액은 1조 8,709억 425만원, 미수납액은 219억 1,302만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수납액은 1조 6,136억 6,652만원, 미수납액은 198억2,992만원으로 수납률은 98.7%이며, 특별회계는 수납액 2,572억 3,773만원, 미수납액 20억 8,310만원으로 수납률은 99.1%이다. 이와함께 세출결산 내역으로, 예산현액은 1조 8,521억 1,909만원이며, 이중 1조 5,166억 2,732만원이 지출, 다음연도 이월액 2,265억 7,680만원, 보조금 반납금 158억 4,003만원, 집행잔액 930억 7,494만원으로, 일반회계는 예산현액 1조 6,082억 9,664만원 중 1조 3,509억 5,220만원이 지출, 다음연도 이월액 1,775억 614만원, 보조금 반납금 154억 5,553만원, 집행잔액 643억 8,278만원이다. 아울러 특별회계는 예산현액 2,438억 2,244만원 중 1,656억 7,513만원이 지출, 다음연도 이월액 490억 7,066만원, 보조금반납금 3억 8,450만원, 집행잔액 286억 9,217만원으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3건의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최익순 의장은 “강릉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의 혜택이 시민들 생활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과 함께 2차 본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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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2025-06-18
  • 강릉아산병원, 알츠하이머 치매신약 ‘레켐비’ 처방 시작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강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치매 신약 ‘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레켐비 : 성분명 레카네맙)’를 강원 · 영동지역 최초로 도입하고 본격적인 처방을 시작했다고 2025년 6월18일 밝혔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치매 유병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강원 · 영동권 환자들은 이번 도입으로 인해, 서울 등 대도시로 이동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치매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레켐비는 총 18개월 간 2주 간격으로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므로,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대관령을 넘어 서울까지 오가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강원특별자치도내 65세 이상 노인은 약 37만명이며, 이중 약 3만5천5백71명이 치매 환자로 추정돼 유병률은 9.49%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인 9.15%를 상회하는 수치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강원·영동 지역은 치매 대응이 중요한 보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강릉아산병원은 지역 내 고령화로 인한 퇴행성 뇌질환의 유병률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를 도입 · 운영하게 됐다. 특히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 인지 장애(MCI) 또는 경증 치매 환자에게 투여되는 항체 치료제다. 기존 약물이 인지 기능 저하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그쳤다면, 레켐비는 치매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에 직접 작용해 병의 진행 자체를 늦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아밀로이드 베타는 뇌 속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며 끈끈한 덩어리(플라크)를 형성해 뇌세포 손상과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데, 레켐비는 이 덩어리에 결합해 제거를 유도함으로써 뇌 손상의 속도를 늦춘다. 지난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레켐비는 2024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거쳐 출시됐으며, 최근 전국 주요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처방이 시작되고 있다. 다만, 모든 경증 치매 환자가 투여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울러 치료 전 반드시 뇌 MRI, 아밀로이드 PET-CT 등 정밀 검사를 통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뇌 내 축적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ApoE(아포지단백 E) 유전자 검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평가 후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투여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강릉아산병원 퇴행성뇌질환센터 신경과 최영빈 교수는 “레켐비는 아직 건강보험 적용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환자와 가족에게 부담이 따른다”며, “하지만 복지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시설이나 병원을 이용하는 치매 환자의 관리비용이 연간 3천만원을 넘어선다는 점과,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고려한다면, ‘예방적 치료’로서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이번 신약 도입을 계기로 퇴행성 뇌질환의 정밀 진단부터 치료, 인지 재활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형 통합 치매 치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종합
    • 사회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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