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와 에어비앤비가 2019년 3월 체결한마을민박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콘텐츠를 선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일환으로 삼척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관광활성화에 나선다.
삼척시와 에어비앤비는 삼척의 유명관광지를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 제작을 진행했으며 영상은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브이로그(Vlog) 형식,삼척의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뮤지션의 연주가 담기는 형식,일반인 자매가 삼척 주요 명소를 여행하는 콘셉트의 영상 등 총 3가지 종류이다.
해당 영상들은 8월초 삼척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과 여행매거진 트래비가 운영하는 유튜브,네이버TV 등에 공개한다.
이에앞서 지난 6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경험한 삼척의 명소를 소개받는 이벤트도 진행했으며, 총 5명의 이벤트 당첨자에게 30만원 상당의 에어비엔비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우종원 삼척시청 관광정책과장은 “장호항, 죽서루, 환선굴, 도계유리나라를 비롯해 최근에 새롭게 개장한 초곡용굴 촛대바위길 등 다양한 삼척의 명소를 적극적으로 알려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민박 등을 통해 주민들의 부수입을 늘리기 위해 에어비앤비와 함께 홍보사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비엔비 관계자는 “국내 지자체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관광의 혜택을 받지 못하던 관광소외지역이 에어비엔비를 활용해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2017년 1월 강원도의 관광자원과 농가민박 흥보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8평창동계올림픽 온라인 숙박예약서비스부문의 공식서포터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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