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19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명품 해양관광명소인 삼척해상케이블카를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하게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도록 케이블카내에 냉난방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삼척해상케이블카에 설치한 냉난방시설은 천정 슬림형으로 무소음 배터리를 이용한 전국 최초의 냉난방시설로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바다위에서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지난 6월말부터 증강현실을 이용해 초곡촛대바위, 장호투명카누, 바다속, 삼척해상케이블카를 배경으로 한 ‘AR트릭아트존’을 운영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보다 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진헌 해양관광센터소장은 “AR트릭아트존에 이은 이번 냉난방시설 설치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에 걸맞은 명품 해상케이블카로 위상을 다지고, 앞으로도 관광객 여러분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찬 해상케이블카담당은 “삼척해상케이블카는 2017년 9월26일 개장 이후로 올해 7월까지 85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올해말까지 100만명의 탑승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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