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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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에서 생산된 수박이 2019726일 첫 출하돼 니랄 오전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과 경기도 구리시 농협 공판장에서 출하경매를 실시한다.


이날 출하량은 57.5톤으로, 5톤 트럭 11.5대 분이다.


이날 출하하는 양구수박은 당도 13~14브릭스(brix), 무게는 12가량의 상품(上品)들로, 지난 4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 정식(定植)을 마쳤다.


양구군은 이번 주로 장마가 마무리되고 다음주부터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매가격 상승을 기대한다.


특히 올해 양구지역에서 270농가가 152.13의 면적에서 7,241톤을 생산해 1086,200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앞서 2018250여 농가가 137에서 6,188톤 정도를 생산해 928,800만원의 소득을 올렸었다.


이와함께 2018년과 비교해 올해 재배농가는 8%(20농가), 재배면적은 11%(15.13), 생산량은 17%(1053), 소득은 약 17%(157,400만원)가 각각 증가했다.


올해 날씨는 지난 2018년보다 비교적 맑은 날이 많았고, 바이러스 등 병충해 발생이 감소해 전반적으로 작황이 양호한 상태여서 재배농가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양구수박은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하며 육질이 단단해 타 지역의 수박에 비해 저장기간이 긴 장점이 있어 과일상인들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또 타 작물에 비해 수확작업에 있어 비교적 일손이 적게 들고, 재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며, 소득도 비교적 높아 농가들로부터도 인기가 높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 2011년부터 과채류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고품질 수박 생산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써왔으며, 2013년부터 멜론, 곰취, 아스파라거스, 사과와 함께 수박을 5대 전략작목으로 선정해 하우스 시설 및 친환경 농자재 등을 지원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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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수박, 2019년 7월26일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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