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농산물 동해항 통해 러시아 첫 수출 – 강원타임즈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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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센터장 엄광열)와 강원도수출입화물유치 추진단이 2019년 6월2일 동해항을 통해 동해항의 지속가능한 물동량 창출과 러시아 시장개척을 위해 도내 농산물을 러시아로 첫 수출한다.

이번 농산물수출은 2018년 4월25일 해운관련 사업체, 화주, 선사 등으로 구성된 ‘강원도수출입화물유치 추진단’에서 동해항 물동량 발굴 일환으로 2018년 10월, 강릉농산물 도매시장과 러시아간 연간 30만 달러 규모의 도내 농산물 수출계약을 체결해 동해시에서 블라디보스톡을 운항하는 이스턴드림호를 활용해 이날 최초로 수출한다.

이번 수출을 위해 동해시와 강원도는 그동안 신선한 농산물 수출에 걸림돌이었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소형 냉동컨테이너 2대를 제작해 사과, 토마토, 참외 등의 각종 과일-채소류 등 27개 품목을 수출한다.

또 동해시에서 구축하고 있는 콜드체인시스템과 연계해 신선 농산물 수출입을 더욱 활성화하고 동해항의 물동량을 늘여 무역항으로서의 기능을 강화 한다.

전춘미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이번 도내 농산물수출을 계기로 러시아 현지인들의 선호도와 수요를 파악하고 가격경쟁력을 비교 분석해 더 많은 도내 농산물이 수출될 수 있도록 업무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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