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소투표신고인 4천여명 거소투표용지 · 책자형 선거공보 발송
5월26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선거인 49명 참여 선상투표 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25년 5월24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소 664곳을 확정하고, 매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거소투표신고인 4천여명에게 거소투표용지 · 거소투표안내문 · 책자형선거공보를 발송했으며, 영내 또는 부대 등에 장기 기거하는 이유로 각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받을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594명에게도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 매세대 배달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 반드시 확인
대통령선거 후보자는 책자형 선거공보 외에 전단형 선거공보를 추가로 제작할 수 있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3명의 후보자만 전단형 선거공보를 제출했고 5월24일까지 투표안내문과 함께 매세대에 발송한다.
투표안내문에 유권자의 성명,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투표장소 등)이 게재돼 있으며, 전단형 선거공보에 후보자의 정책 · 공약 등 선거인이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게재돼 있다.
▣ 투표소 도내 664곳, 선거인 투표소 접근성 노력
강원도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664곳 중 663곳(99.85%)의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
어르신 · 장애인 등 층간 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층 또는 승강기 등 설비 시설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부득이하게 지하 또는 2층 이상의 시설에 투표소를 확보한 경우 임시 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안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선거인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투표소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 거소투표지 6월3일 20시까지 관할 구·시·군선관위 도착해야
거소투표신고자는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송부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회송용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6월3일 20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부해야 한다.
거소투표자는 우편물의 배달 소요기간을 감안해 회송용봉투를 우체통에 넣거나, 늦어도 6월2일까지 우체국에 접수해야 한다.
우편(등기취급)요금은 국가가 부담한다.
10인 이상의 거소투표대상자가 있는 병원 · 요양소 · 수용소 · 교도소 · 구치소와 장애인 거주시설에 거소투표를 위한 기표소를 설치하여야 하며, 후보자 등이 선정한 참관인이 투표상황을 참관할 수 있다.
▣ 5월26일부터 29일까지 제21대 대선 선상투표 실시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등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 49명이 선상투표(5. 26. ~ 29.)에 참여한다.
도선관위는 기표된 부분이 봉합된 상태로 수신되는 쉴드팩스로 투표지를 수신해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시 · 군선관위에 등기 우편을 보내고, 시 · 군선관위가 선거일에 이를 개표한다.
도선관위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