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 "66억원 투입, 천곡자연학습체험공원 일원 공원정비 및 야간경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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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시장 심규언)2024년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천곡동 자연학습 체험공원 일원에 건립 예정인도심 돌리네 달빛 길 조성사업이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문화 · 관광분야 공약사항으로, 2024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도비 등 총 66억원을 투입, 도심 속에서 자연 관광과 도심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간 컨텐츠개발과 공원 정비 등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20235월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사업재검토를 통보받으면서 추진에 다소 지연이 됐으나 사업계획을 면밀히 보완 후 재상정한 결과, 지난 2월 조건부로 승인받으며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또 사업명칭도 기존 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에서 도심 돌리네 달빛 길 조성사업으로 변경했다.

 

천곡 자연학습체험공원 일원에 국내 유일의 도심 속 천연동굴과 돌리네 탐방로, 야생화 체험공원 등 다양한 자연관광자원이 있지만 자연 체험과 주간 관광에 치중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또 기존 동해시 권역별 대표 관광지가 무릉계곡과 망상, 묵호, 추암 등 해안가에 집중됨에따라 도심권역은 관광객 유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돌리네 달빛 길 조성사업을 통해 파도, 일출을 나타내는 자연 체험 테마를 기본으로 황금박쥐, 돌리네 지형 스토리 등 동해시의 특색을 반영한 미디어 파사드, 홀로그램과 같은 미디어 시설을 비롯해 이와 연계, 조화되는 경관조명과 휴게존, 포토존을 설치한다.

 

이와함께 숲길 속 맨발 산책로, 슬라이드 등 자연치유 및 어린이 놀이 체험시설과 가족, 연인들이 힐링할 수 있는 놀이 공간과 숲속 무대를 조성, 이를 활용한 작은 음악회, 버스킹 등을 개최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도심 속 테마공원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202531단계 공사에 이어, 202622단계 공사 착수, 9월경 마무리할 예정으로, 오는 6월 발주하는 실시설계 용역을 자연관광과 도심관광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십분 활용, 도심권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관광객 다수 유치와 체류시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 야간, 사계절 모두 이용이 가능한 컨텐츠 개발에 초점을 두고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심규언 시장은 국내 유일 도심 속 천연동굴인 천곡황금박쥐동굴과 연계해 동해시만의 특색을 담은 야간 관광명소와 함께 365일 언제나 방문할 수 있는 테마공원을 차질없이 조성, 도심 관광 활성화로 힐링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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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도심 돌리네 달빛 길 조성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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