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 "택배사업자 유류비, 관리비 등 지원...주민생활 편의성 증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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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이 2024년 취약한 물류 조건으로 택배 배송이 어려운 산간 지역에 택배 배송서비스를 지원한다.

 

양구군은 지난 2021년부터 양구군 지역자활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오지마을 택배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지역자활센터의 위탁 운영 업무의 어려움으로 인해 202312월 말 사업이 불가피하게 종료돼 산간 지역 택배 배달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에 양구군과 관내 택배사는 산간 지역 주민들의 택배 배송 관련 불편을 해소하고자 수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양구군은 택배 서비스 사업자의 산간 지역 배송에 대한 비용 경감을 골자로 하는 양구군 산간 지역 택배 배송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양구군은 조례 제정을 통해 택배사의 산간 지역 택배 배송서비스에 따른 유류비, 차량 관리비 지원 등의 관련 근거를 마련했으며, 48일 택배 사업자와 산간 지역 배송 비용에 대한 재정적 지원 범위 및 의무 규정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택배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마을은 양구읍 수인리, 웅진리, 월명리, 상무룡1, 상무룡2, 국토정중앙면 원리, 두무리 등 7개 마을이다.

 

이에 따라 양구군 전 지역에서 모든 주민이 편안하게 집에서 택배를 받아 볼 수 있는 기본적인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택배는 이제 우리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기본적인 서비스가 된 만큼 산간 지역 택배 배송서비스가 중단없이 산간 지역 거주민의 생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지속적으로 운용 전반을 세밀하게 살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택배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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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산간지역 택배 배송서비스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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