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 관내 국유임도 16.46km 신설, 구조개량 3.4km 사업 추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환)는 2024년 산림의 경영 · 관리와 더불어 산불 등의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임도 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 29일 밝혔다.
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총 64억 원을 투입해 산불진화임도(9.24km), 간선임도(5.72km), 작업 임도(1.50km)를 신설할 계획으로 4월부터 본격 시작해 11월 중 완공한다.
또 기존의 국유임도 중 노선 2개소를 선정해 재해나 안전을 위해 구조개량 사업(3.4km)도 시행한다.
특히 산림내 임도가 많아지면 오래된 나무를 제거하고 탄소 흡수량이 높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산불 등의 재난 상황에서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하고 산불 확산을 막는 자연 방화선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국유림관리소는 매년 임도를 신설하고 관리하고 있다.
김동환 정선국유림관리소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우수 임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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