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2019년 총 14건의 제안사업중 최종 6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추진, 군비 2억3천만원을 반영한다.
올해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서면 수상리 마을경관 조성사업 △손양면 문화마을 쉼터 조성공사 △현북면 38평화마을 건강쉼터 조성 △현남면 해당화극장 △강현면 물치항 야간경관 조성사업, 어린이 놀이터 설치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2018년 양양군청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제안서 등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당초공모에 주민제안사업 14건이 접수됐으나 양양군은 접수된 공모사업에 대해 부서별 사업의 적법성, 중복투자여부, 시행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이미 시행중이거나 시행예정인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 일부는 불가 처리됐으며, 지난 2월21일 13명으로 구성한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사업을 결정했다.
주민들은 공원 및 탐방로 조성 등의 경관조성사업(10건)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양양군은 이 같은 주민수요를 참고해 향후 예산편성시 관련 예산을 좀 더 늘려갈 걔획이다.
한편 이번 주민참여예산은 제1회 추경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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