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 "2024년 3월12일(화)~26일(화) 세 주제 구성 무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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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아트센터(관장 심규만)2024년 차의 정신과 얼을 담고 있는 세계 각국의 주전자 전시와 공연, 다도 시연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기획사업을 선보인다.

 

2024 강릉아트센터 특별기획 주전자, ()분하게전시는 오는 312()부터 26()까지 1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릉아트센터 제2, 3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간의 다양한 연출 방식으로 주전자를 바라보다’, ‘풍경과 마주하다’, ‘즐거움을 나누다세 주제로 나눠 구성한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윤삼웅 주전자 소장가의 귀한 뜻과 소장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40여 년 동안 세계 각국의 주전자 수집의 내력과 주전자에 의탁한 삶의 지혜에 귀를 기울여 보고자 한다.

 

또 주전자 100여 점과 다구 세트 108점이 전시되어 중국과 일본, · 서 아시아, 유럽 등 나라별 주전자들의 형태와 문양, 재질을 통해 그 나라의 독특한 문화와 환경, 취향을 엿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시 기간 중 다도 시연과 전시 · 공연 관람을 즐길 수 있는 ()함께 차차차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다 일본 전통 가옥에서 볼 수 있는 다다미와 물을 사용하지 않고 돌과 모래만으로 산수를 표현한 일본 정원 양식의 하나인 가레산스이를 전시실에 재현해 차를 마시고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더 나가 한국(가야금, 거문고), 일본(고토), 몽골(마두금) 전통 현악기와 시타르, 타블라, 행 드럼, 더블베이스 등 매회 깊이 있는 공연과 스페셜 게스트 20명만을 위한 다도 시연(격불), 최상급 말차 마시기를 통해 일본 다도의 고요한 울림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한다.

 

아울러 해당 프로그램은 소장가로부터 주전자 설명을 듣는 전시 투어와 공연 관람, 다도 시연, 화로에서 내려주는 말차 마시기 체험이 포함된 패키지로 총 7회 진행하며, 티켓은 3만 원으로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밖에 전시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커피 릴레이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을 비롯한 정민 강릉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강릉아트센터 직원과 관계자들이 바리스타가 돼 관람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아트센터 전시담당(033-660-2458)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종옥 강릉아트센터 전시기획담당은 이번 기획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일상의 특별함을 만날 수 있는 자리는 물론, 문화적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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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 특색있는 볼거리와 색다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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