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 "2024년 3월부터 총사업비 30억 규모 노경로당 에너지효율 향상 추진"

강릉시 3.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2050탄소중립 이행에 따라 공공시설 제로 에너지화를 위한 공공건축물(경로당)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시설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증가 및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며,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기존에 도서관, 어린이집, 보건소 등으로 사업 대상이 제한됐지만 2023년부터 경로당도 사업 대상에 포함돼 노후 경로당의 단열 보강, 창호, 설비 등 보완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앞서 시는 10년 이상 노후된 경로당을 대상으로 2023년 국토부에 사업 공모를 신청했으며 경로당 16개소가 선정돼 국 · 도비 70%를 지원받아 오는 20243월부터 총사업비 30억 규모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건축 · 기계 · 전기 등 필수 에너지공사와 조경 · 절수설비 · 친환경 마감재 등 선택공사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체 사업비의 30% 범위 내에서 구조 안전보강 등 기타 부대공사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로당의 여가복지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편익 증진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경은 강릉시청 경로장애인과장은 “2025년 이후부터 100% 자체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만 하는 만큼 국 · 도비가 70% 이상 지원되는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공모를 신청해 최대한 많은 노후 경로당들이 에너지 효율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릉시, 공공건축물(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