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 "2024년 7억원 투입, 공용장비 도입 등 산업화 초석 마련"

꾸미기_사본 -2단계 강릉 커피산업 지속성장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서울카페쇼).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매년 커피축제가 열리고 있고, 주말이면 관광객으로 가득한 핫플레이스인 안목 커피거리, 무려 1,000여 개에 달하는 커피숍, 커피 명인 박이추 등을 보유하고 있는 강릉시는 자타 공인 국내 최고의 커피도시로 불린다.

 

이에 강릉시(시장 김홍규)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원장 김남수)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커피를 산업화하기 위해 22년 하반기부터 의욕있게 추진했던 1단계 강릉 커피산업 지속성장 플랫폼 구축사업이 232312월 종료된다.

 

시는 이 사업에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커피 품질 및 성능개선, 시제품 제작, 부산물 업 사이클링 지원, 제품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총 30여 개 기업을 지원했다.

 

또 커피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물 연계 ESG체험, 로스팅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와함께 강릉커피거점화위원회를 구성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9월 강릉시 커피산업 등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부산에 이어 기초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제정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특히 시는 1단계 사업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산업화하기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2단계 공모에 응모해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4년부터 3년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위해 우선 2단계 1차년도 사업을 통해 커피 업종 전반에 대한 운영실태 조사를 통한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제품 개발 및 부산물 활용 지원 등을 위한 공용장비 구축, 커피제품 고급화 및 판로개척 등을 위한 기업지원, 국가 출연 기관 연계 제품개발 지원 및 기술이전, 커피 문화사업 확대 및 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한다.

 

나만주 강릉시청 기업지원과장은 시의회에 제출한 2024년 당초 예산안이 통과되는 대로 즉각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 “특히 2024년에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비스업에서 탈피, 강릉만의 색깔이 있는 커피 제조업을 집중 육성하고, 고도화하는 기초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은 서울 카페쇼 참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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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커피산업 지속성장플랫폼 구축사업 2단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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