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 "강릉시 2023년 악취 저감 효율 90% 이상 기대...민원 급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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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주문진농공단지 인근 공동주택 등지에서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악취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민원 해결에 나섰다.

 

강릉시는 20234월부터 10월까지 총 6억원을 들여 기존 노후된 저감시설 일부를 보수하고 처리방식을 개선하는 등 악취 저감의 효율을 높일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탈취설비, 40m BY-PASS배관, 170m 약품배관, 반응탑 내부교체 등을 실시하였으며, 처리방식을 기존 수세정 액상촉매 2단 약액 세정에서 수세정 2단 약액 세정 2단 약액 세정으로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악취요인 제거에 나섰다.

 

시는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90% 이상의 악취 저감 효율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따라 악취 관련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악취 저감시설은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한 복합악취 등을 악취포집 배관을 통해 탈취설비(수세정, 액상촉매, 2단약액)로 세정 · 탈취해 악취를 저감 · 배출하는 시설이다.

 

시는 지난 2019년 실시한 공공폐수처리시설 악취기술진단용역 결과에서 시설 노후화로 인해 처리효율이 30% 수준으로 나타남에 따라 효율성 있는 악취 저감 대책 방안으로 시행했다.

 

나만주 강릉시청 기업지원과장은 주문진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악취 저감시설 개선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악취 관련 민원이 급감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 유지관리를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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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 개선공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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