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대현, 권준이, 이소원, 장유빈, 서울: 이지훈, 이채원 최종 선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할 청소년 컬링 국가대표가 확정됐다.
대한컬링연맹(회장 한상호)은 2023년 9월8일부터 12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진행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파견대표 선발전에서 경북과 서울이 믹스드 컬링과 믹스더블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해 청소년올림픽 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남녀 각 2명이 혼합해 경기를 펼치는 4인조 믹스드 컬링(Mixed Curling) 대표는 ▲의성고(김대현, 권준이) ▲의성여고(이소원, 장유빈)가 선발됐으며, 남녀 2인조로 펼쳐지는 믹스더블은 ▲서울체고(이지훈) ▲세현고(이채원)이 각각 대표로 선발됐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컬링 종목은 2024년 1월20일부터 2월1일까지 12일간 강릉컬링센터에서 펼쳐진다.
경기 종목은 믹스드 컬링(Mixed Curling)과 믹스 더블(Mixed Double) 두 개 종목이며 경기방식은 라운드로빈(풀리그) 예선 후 준결승, 메달 결정전 순으로 진행된다.
또 최종 선발된 동계청소년 올림픽 컬링대표팀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배 팀킴(강릉시청)이 세운 은메달 신화를 넘어 금메달까지도 도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은 “이번 대표 선발전에 19개팀이 참가해 올림픽 무대 진출을 위한 열띤 경쟁을 펼쳤고, 믹스드컬링과 믹스더블 각 종목별 최종 우승팀인 경북과 서울이 국가대표 팀으로 출전하게 됐다”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선수들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컬링연맹은 지난 9월12일부터 나흘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컬링총회를 아시아국가 최초로 개최했으며 180여명의 세계컬링계 리더가 서울에 집결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