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15일 도내 최초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전문업체 방문 추진상황 점검"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기업호민관을 통해 발굴된 규제안건에 대해 추진상황 점검에 나선다.
도는 지난 6월 지역별 순회간담회때 나온 개선과제에 대한 후속조치로, 9월15일 오후 3시 도내 최초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전문업체인 원주시 흥업면 소재 나노인텍을 찾아 기업규제혁신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김명선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이주연 기업호민관과 박영식 나노인텍 대표, 권오광 경제진흥원장,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최근 준공된 나노인텍 제2공장의 건축과 공장설립 관련한 행정절차와 인허가 등 규제 안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또 세라믹 가공장비 공장과 이차전지 패키징 사업부가 있는 2공장 생산 라인 현장도 둘러본다.
특히 나노인텍은 현재 고용인원 77명에서 2026년까지 2공장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고용 규모를 160여명으로 확충할 계획으로, 향후 공장 증설 등 투자 진행시 신속한 처리와 협조를 건의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를 주재할 이주연 기업호민관은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도내 기업투자 유치와 직결되는 구체적 애로에 대해 자문단 등 전담팀을 구성해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하는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실태를 파악해 도내 기업이 뿌리를 튼튼히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며, “규제 애로를 겪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기업호민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된 기업호민관 제도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90여개 기업을 방문하고 62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해 해당 부처로부터 13건의 개선수용 답변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으며 하반기에 미 해결된 개선과제를 짚어보고 도와 시군의 대표 전략산업별 현장간담을 통한 규제개선 해소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