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 "전국 4개소 중 3개소 역대 최다 선정...5~7년간 3,41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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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도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동해시, 양구군, 양양군 3개소와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정선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투자선도지구의 경우 2022년 속초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선정에 이어 올해는 전국 4개소 중 강원특별자치도가 역대 최대인 3개소가 선정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지역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에 확정된 국비 125억원을 포함해 향후 5~7년간 3,415억원(국비 365억원, 지방비 1,556억원, 민자 1,494억원)을 투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

 

지구별 사업을 살펴보면 동해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사업은 폐광산을 활용한 모노레일과 정원, 석회석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200억 원이 투입되며, 양구 스포츠행정복합타운은 양구역을 중심으로 스포츠 관광 지역특화단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754억원이 투입되며, 양양 역세권 개발사업은 환승교통시설, 공공업무용지, 특산물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425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투자선도지구는 지역특성 및 경쟁력 등을 고려해 역세권개발, 지역문화특성산업, 테마관광지 조성 등으로 지구별 국비는 최대 100억원이 지원되며, 조세감면, 건폐율 · 용적률 완화, 70여 가지의 인허가 의제협의 등 특례가 부여해 민자투자를 활성화한다.

 

도는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극대화 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군사업설명회, 대책회의, 컨설팅, 모의 발표 등 사업 기획 단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역대 최대의 선정결과를 도출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 712일 국토교통부 최임락 국토도시실장을 직접 만나 투자선도지구 선정을 건의를 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김진태 도지사는도내에 대규모 투자선도지구가 선정돼 지방소멸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되며, 그간 투자선도지구 선정에 노력해 주신 도민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내 투자선지구는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2016~2023),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2020~2027), 속초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2023~2030) 3개소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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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투자선도지구 3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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