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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4.10 18:04
- 4월8일(토) 교내 소강당 중졸 8명-고졸 23명 등 총 31명 응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신촌정보통신학교(교장 오상섭, 춘천소년원)는 2023년 4월8일(토) 교내 소강당에서 2023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31명(중졸 8명, 고졸 23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신촌정보통신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자원봉사자 출입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KRX 국민행복재단의 후원으로 검정고시 교재를 지원받아 교원 자격증을 보유한 자체 교사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열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2월초 ‘검정고시 특별반’을 편성하기 전 자체 선발고사를 통해 검정고시 준비에 대한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수준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야간 자율학습을 통해 부족한 공부시간을 보충하는 등 검정고시 준비를 철저히 했다.
특히, 3월말 임시 퇴원이 확정된 학생 2명은 검정고시 응시를 위해 스스로 퇴원을 연기한 후 응시했다.
A학생은 “작년 제2회 검정고시에 합격하지 못한 기억이 있어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며 “반드시 합격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검정고시 특별반 운영을 담당했던 함건준 교사는 “기초지식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선생님들이 수업준비를 철저히 해 학생들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눈높이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을 이끌어 준 것에 감사하며, 적극적으로 따라오려는 학생들의 모습에 힘이 생겼다.”며 학생들의 노력이 기특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오상섭 교장은 “이번 검정고시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며 합격을 바탕으로 퇴원 후 학업지속 및 진로설정의 기반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으며, 최선을 다 한 학생들과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신촌정보통신학교는 헤어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디저트 등의 직업훈련교육 및 강절도예방 등 인성교육과정을 운영할 뿐 만 아니라, 매년 2회에 걸쳐 검정고시 시험에 대비한 특별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총 52명(중졸 2, 고졸 50)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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